[날씨]전국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비…서울 낮 최고 12도

전국적으로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18일 서울 중구 태평로에서 바라본 도심 하늘에 먹구름이 관측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목요일인 12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면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비는 오후에 전남권과 제주도에서 시작돼 밤에는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북부 해안 제외)·전남 동부 남해안·경남권 남해안·지리산 부근 30∼80㎜, 전남권(동부 남해안·지리산 부근 제외)·제주도 북부 해안 20∼60㎜, 중부지방·전북·경북권·서해5도 5∼40㎜다.

특히 비가 내리는 곳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기온은 서울 -0.5도, 인천 1.2도, 수원 -3.8도, 춘천 -6.8도, 강릉 6.1도, 청주 -1.5도, 대전 -3.4도, 전주 0.5도, 광주 1.0도, 제주 8.0도, 대구 -2.0도, 부산 6.6도, 울산 4.2도, 창원 2.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9∼17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서·충청권·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남해 0.5∼2.5m로 예측된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