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유령'·'교섭', 유쾌함부터 긴장감까지…각양각색 설 극장가 韓 영화

김유진 기자 2023. 1. 1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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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장르 열전이 예고되는 설 극장가에 영화 '스위치'(감독 마대윤)를 포함한 한국영화 화제작들이 관객들과 만난다.

다양한 장르, 배경의 한국영화들이 오는 설 연휴 극장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두 편의 한국영화가 오는 18일 나란히 개봉, 설 극장가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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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풍성한 장르 열전이 예고되는 설 극장가에 영화 '스위치'(감독 마대윤)를 포함한 한국영화 화제작들이 관객들과 만난다.

다양한 장르, 배경의 한국영화들이 오는 설 연휴 극장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먼저 4일 개봉한 새해 첫 한국영화 '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 천만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권상우 분)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권상우, 오정세, 이민정, 박소이, 김준까지 대중에게 친숙하고 호감도 높은 웃음버튼 배우들이 의기투합한 '스위치'는 '인생 스위치'라는 기상천외한 설정을 바탕으로 신선한 재미와 유쾌한 웃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며 언론과 관객들의 만장일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남녀노소 불문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는 만큼, 설 연휴를 맞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온 가족 필수 관람 무비로 손꼽히고 있다.

여기에 두 편의 한국영화가 오는 18일 나란히 개봉, 설 극장가에 합류한다.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 조직이 심어 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를 그린 스파이 액션 영화 '유령'은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서현우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을 바탕으로 첩보전 특유의 긴장감과 액션의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작전을 담은 '교섭'이 같은 날 관객들과 만난다. 

황정민, 현빈의 첫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교섭'은 한국영화 최초 요르단 로케이션 촬영으로 광활하고 이국적인 풍경을 담아내 다채로운 볼거리를 예고한다.

'스위치'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CJ ENM,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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