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구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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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섬기는 교회에 독일인 여성 청년이 방문했습니다.
매 주일 예배와 여러 일정에 참여하면서 교제하고 있습니다.
궁금한 게 얼마나 많은지 마주할 때마다 질문하고 뭐라도 알려주면 꼼꼼히 메모하는 모습과 프로그램에 진지하게 참여하는 걸 보며 감동하고 있습니다.
대학생인 그녀는 자신의 길을 위해 한 학기 동안 외국에 살며 배우고 실습하는 과정에 참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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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섬기는 교회에 독일인 여성 청년이 방문했습니다. 매 주일 예배와 여러 일정에 참여하면서 교제하고 있습니다. 궁금한 게 얼마나 많은지 마주할 때마다 질문하고 뭐라도 알려주면 꼼꼼히 메모하는 모습과 프로그램에 진지하게 참여하는 걸 보며 감동하고 있습니다. 대학생인 그녀는 자신의 길을 위해 한 학기 동안 외국에 살며 배우고 실습하는 과정에 참여한 것입니다. 낯선 나라 낯선 문화 그리고 낯선 교회를 낯설게만 여기지 않고 배우고 교제해야 하는 대상으로 인식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어울리는 그녀의 도전을 보며 한 가지를 배우게 됐습니다.
자신이 정말 간절히 원하는 게 있는데 손을 놓고 마냥 기다리는 건 어리석은 일입니다.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느냐는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정말 중요한 건 원하는 것을 위해 진지하게 찾아가는 과정 그 자체입니다. 누구든지 뭔가를 진심으로 원한다면 더 이상 기다리지 마십시오. 지금 당장 출발하십시오. 진지한 태도가 필요합니다. 이 과정에 가장 필요한 건 성실함입니다. 성실한 자세로 도전한다면 우리 삶은 많이 달라질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건 내일을 위한 구도자적 자세입니다.
조주희 목사(성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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