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전역 항공기 운항 차질…전산 오작동 탓

권현지 2023. 1. 1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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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항공청(FAA)의 전산정보 체계 오작동으로 미국 전역에서 항공기 운항이 지연되고 있다고 CNN 등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에서는 이 문제로 국내선 모든 항공편 출발이 지연되고 있고, 아메리카항공도 모든 항공편이 영향을 받고 있다.

아메리카항공은 "상황을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다. 모든 항공기가 영향을 받고 있다. 운항 차질과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FAA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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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아메리카항공 등 출발 지연

[아시아경제 권현지 기자]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전산정보 체계 오작동으로 미국 전역에서 항공기 운항이 지연되고 있다고 CNN 등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에서는 이 문제로 국내선 모든 항공편 출발이 지연되고 있고, 아메리카항공도 모든 항공편이 영향을 받고 있다. 아메리카항공은 “상황을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다. 모든 항공기가 영향을 받고 있다. 운항 차질과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FAA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격을 받은 전체 항공기 수는 파악되지 않았다.

이는 '노탐'(NOTAM) 시스템에 발생한 오류 때문으로 보인다. 노탐은 조종사들이 이륙 전 확인해야 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FAA는 "직원들이 시스템 복구 중"이라며 "현재로서는 복구 시점을 예상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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