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바이든 “한화 태양광 투자, 美경제 대형호재”

권현지 2023. 1. 1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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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역사상 최대의 태양광 투자를 하겠다는 한화 큐셀의 발표는 조지아주 노동자 가족과 미국 경제에 대형호재"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성명을 통해 한화그룹의 미국 내 태양광 투자 계획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한화솔루션은 이날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3조2000억원을 투자해 미국 조지아주에 태양광 통합 생산 단지 '솔라 허브'를 짓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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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획·IRA 결과물로 강조하기도
‘노동자, 소비자, 기후의 승리’ 치켜세워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권현지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역사상 최대의 태양광 투자를 하겠다는 한화 큐셀의 발표는 조지아주 노동자 가족과 미국 경제에 대형호재”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성명을 통해 한화그룹의 미국 내 태양광 투자 계획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화그룹의 이번 투자가 자신의 경제 계획과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직접적인 결과물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화솔루션은 이날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3조2000억원을 투자해 미국 조지아주에 태양광 통합 생산 단지 '솔라 허브'를 짓겠다고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에 대해 "한화 큐셀의 투자는 조지아주에서 임금이 많은 수천 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고 이들 일자리 중 많은 부분이 4년제 대학학위가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번 투자가 우리 공급 사슬을 되찾아올 것이라서 우리는 다른 국가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고 청정에너지 비용을 낮추며 기후 위기와 맞서 싸우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또 미국 내 첨단 태양광 기술을 제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노동자, 소비자, 기후의 승리’라고 의미 부여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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