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펠릭스, 첼시 임대… 망가진 공격의 구세주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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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대표 공격수 주앙 펠릭스가 아틀레티코마드리드에서 첼시로 임대된다.
첼시는 11일(한국시간) 2022-2023시즌 잔여 기간 동안 펠릭스를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펠릭스는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 2019년 아틀레티코로 이적하며 큰 기대를 받았던 공격수다.
당시 펠릭스의 이적료는 아틀레티코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갔던 앙투안 그리즈만의 몸값 그대로였고, 두 팀 모두 사상 최고 이적료 지출과 수입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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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포르투갈 대표 공격수 주앙 펠릭스가 아틀레티코마드리드에서 첼시로 임대된다.
첼시는 11일(한국시간) 2022-2023시즌 잔여 기간 동안 펠릭스를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펠릭스는 "세계 최고 팀 중 하나인 첼시를 도와 목표를 이루고 싶다.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뛸 날이 기대된다"는 소감을 이야기했다.
펠릭스는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 2019년 아틀레티코로 이적하며 큰 기대를 받았던 공격수다. 당시 펠릭스의 이적료는 아틀레티코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갔던 앙투안 그리즈만의 몸값 그대로였고, 두 팀 모두 사상 최고 이적료 지출과 수입을 경신했다. 하지만 수비를 중시하는 아틀레티코에서 적응하는 건 쉽지 않았다. 부상도 자주 찾아왔다. 지난 2021-2022시즌은 리그 8골 4도움으로 준수했지만 출장시간과 경기력에 기복이 있었다. 이번 시즌 전반기는 리그 4골 3도움을 올렸다.
펠릭스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과 한 조에 편성되기도 했다. 대회를 통틀어 단 333분 뛰며 1골 2도움을 기록, 공격 포인트 측면에서는 훌륭했으나 역시 경기력 기복은 문제였다.
첼시는 뛰어난 공격자원 영입이 필수였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위로 크게 부진한 상태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의 전술이 문제시되기도 하지만, 팀 내 최다골이 단 4골에 불과한 공격진 부진 역시 심각하다. 카이 하베르츠, 라힘 스털링으로 부족해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을 영입했지만 아무 효과가 없는 수준이었고, 유망주 아르만도 브로야 역시 아직 설익은 티가 난다. 펠릭스의 비중이 클 것으로 보인다.
사진= 첼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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