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드디어 체포,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키맨?'...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 유승민 "대구시장, 할일 없는 자리인가"…홍준표 "연탄가스처럼 틈새 이간질" 등
▲ 드디어 체포,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키맨?'...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뉴스속인물]
대북 송금·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변호사비 대납 등 각종 비리 의혹을 받는 김성태 쌍방울그룹 전 회장이 해외 도피 8개월 만에 10일(한국시간) 태국에서 체포됐다. '황제 도피'의 마지막은 골프장이었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검찰에 출석한 날이기도 하다.
김 전 회장은 이 대표와 여러 의혹으로 인적·금전적으로 얽힌 '키맨'으로 지목받고 있다. 야당 당수가 얽힌 정계 스캔들과 관련해 쌍방울그룹이 언급되면서 실질적 소유주로 알려진 김 전 회장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 유승민 "대구시장, 할일 없는 자리인가"…홍준표 "연탄가스처럼 틈새 이간질"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유승민 전 의원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서로를 향해 겨냥해 날선 비판을 쏟아내면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유 전 의원은 11일 오전 대구 아트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 언론인 모임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서 "대구시장이 왜 중앙정치를 하나. 30년째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 꼴찌에서 대구가 어떻게 벗어날지를 고민해야지"라고 홍 시장을 비판했다.
▲ 특례보금자리론 9억이하 아파트, 전국 80% 수준
금융위원회가 특례보금자리론 상세안을 발표한 가운데 전국 재고아파트 중 특례보금자리론 대상인 9억원 이하 아파트 비중은 8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R114가 시세조사 대상 아파트 기준으로 전국 및 주요권역의 시세 구간별 재고아파트 비중을 살펴본 결과, 전국 60%가 6억이하, 20%가 6억초과 9억이하, 20%가 9억원초과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전국 아파트의 80%가 특례보금자리론 대상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다.
▲ 서훈 보석 가능할까…"구속 7일째 기소, 적부심 신청 못 해" vs "가능했는데 안 한 것"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은폐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서훈(69)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보석 심문에서 서 전 실장 측은 검찰이 구속 7일째에 기소해서 구속적부심을 미처 신청하지 못 했다며 법원에 보석 허가를 요청했다. 반면 검찰은 구속기간 만료 직전에 기소됐기에 서 전 실장 측이 적부심 신청을 할 수 있었음에도 하지 않은 것이라고 반박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 전 실장의 변호인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박사랑 박정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보석 심문에서 "이 사건의 피고인 가운데 서훈 피고인만 구속된 상태"라며 "서훈 피고인 역시 구속적부심을 신청할 예정이었는데, 검찰이 구속 7일째 되는 날 기소해 미처 적부심을 신청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 검찰 '성남시 요구' 네이버 문건 제시하자…이재명 "정진상이 했다는 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사 과정에서 검찰이 제시한 문건 내용 등에 대해 전혀 몰랐다는 취지의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 관계자가 정진상 당시 성남시 정책비서관을 접촉한 후 성남시 요구안을 정리한 문건을 제시하자 "정진상이 그랬다는 거냐"며 "처음 본다"고 대답했다는 것이다.
11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날 성남지청 별관 조사실에 들어간 직후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내용의 A4용지 6쪽 분량 진술서를 제출했다. 조사가 시작된 후에도 이 대표는 성남지청 형사3부 유민종 부장검사의 질문에 "진술서로 갈음한다", "의견을 묻지 마라"는 답변을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점심 식사 후 진행된 오후 조사에서도 "나는 성남FC가 후원금을 받는 데 관여한 바가 없다, "사건이 조작된 것"이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 [단독] 권성동, '尹 축사' 지참해 美이민 120주년 행사 참석차 출국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미국 하와이로 출국할 예정이다. 하와이 한인회 주최 미주 이민 1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11일 권 의원 측 관계자에 따르면, 권 의원은 오는 13일(현지시간) 개최되는 미주 이민 120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이날 오후 미국 하와이로 출국한다. 또한 권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지참해 현지에서 대독할 예정이다.
▲ '방음터널 화재' 발화 트럭 소유 업체 대표 입건
경기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당시 최초 불이 난 트럭 소유 폐기물 업체 대표가 경찰에 입건됐다.
1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제2경인고속도로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A 폐기물 업체 대표 B씨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형사 입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 '스피드스케이팅 왕따 주행 논란' 김보름-노선영 소송전…法 강제조정 결정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왕따 주행' 논란을 두고 김보름과 노선영이 수년간 벌인 소송전을 법원이 강제조정으로 마무리하기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13부(강민구 정문경 이준현 부장판사)는 11일 김보름이 노선영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조정기일을 열고 '조정을 갈음하는 결정'(강제조정)을 내렸다.
구체적 결정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달 9일 열린 변론에서 "어른들이 어린 선수들을 이렇게 가혹하게 지옥에 몰아내도 되는지 우리 사회에 묻고 싶다"며 "강력하게 쌍방 화해를 권고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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