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5대 1 VS. 0.81대 1...올해 첫 공모주 청약 '희비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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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나란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두 기업의 공모주 청약결과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초경량 알루미늄 부품 솔루션 기업 한주라이트메탈은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결과, 565.18대1 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주라이트메탈은 지난 4일~5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2,700~3,100원) 상단인 3,100원에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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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이엠씨, 2년반만에 청약 미달 기록
[한국경제TV 홍헌표 기자]
오는 19일 나란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두 기업의 공모주 청약결과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초경량 알루미늄 부품 솔루션 기업 한주라이트메탈은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결과, 565.18대1 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1조4,235억 원이다.
한주라이트메탈은 지난 4일~5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2,700~3,100원) 상단인 3,100원에 확정했다.
한주라이트메탈은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할 자금을 슬로바키아 공장 설비에 투자할 예정이다. 또 전기차 관련 배터리케이스, 모터하우징 등 초박형 제품 제조 설비 투자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용진 한주라이트메탈 대표이사는 "수요예측에 이어 공모 청약에서도 한주라이트메탈의 글로벌 경쟁력과 미래 성장성을 믿고 성원해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에도 주주분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공동 이익과 회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주라이트메탈은 오는 13일 납입을 거쳐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대표주간사는 미래에셋증권과 현대차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한편, 반도체 특수가스 제조사 티이엠씨는 일반청약에서 미달이 났다.
지난 10일과 11일 진행된 티이엠씨의 일반청약 결과 0.81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총 45만 주를 모집에 36만6,400주의 주문이 들어왔다.
티이엠씨는 공모가를 희망밴드 하단보다 12.5% 낮은 2만8,000원에 책정했지만 흥행에 실패했다.
일반 기업의 공모주 청약이 미달한 것은 지난 2019년 7월 스마트팩토리 기업 코윈테크 이후 2년6개월 만이다.
티이엠씨의 대표주간사는 한화투자증권이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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