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남이가! 영원한 자매도시 기장군-무주군, 청소년 교류 42번째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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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기장과 무주의 청소년 70명이 10일부터 12일까지 무주군 반딧불청소년수련원과 무주리조트, 태권도원 등에서 청소년 교류 활동을 가졌다고 전했다.
부산시 기장군과 전북 무주군은 1996년 자매결연을 한 후 청소년 교류를 비롯해 농축산물,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협력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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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기장과 무주의 청소년 70명이 10일부터 12일까지 무주군 반딧불청소년수련원과 무주리조트, 태권도원 등에서 청소년 교류 활동을 가졌다고 전했다.
부산시 기장군과 전북 무주군은 1996년 자매결연을 한 후 청소년 교류를 비롯해 농축산물,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협력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99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42번째를 맞은 기장·무주 간 청소년 교류 사업은 바다와 산간 지방이라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돼 현재까지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기장군과 무주군 두 지역의 청소년 교류 수련 활동에는 양군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스키와 눈썰매 체험, 태권도원 견학, 반디랜드 견학 등을 체험함으로써 지역 간 우의를 더욱 돈독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
기장군 교육청소년과장은 "기장·무주 간 청소년 교류 활동은 40여회에 걸쳐 이어져 온 긴 역사 자체가 큰 화젯거리이자, 지역의 자랑이다”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 친구들과의 우정도 쌓고, 청정 무주의 밤하늘, 별을 보며 미래의 원대한 포부를 가슴속에 새길 수 있는 청소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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