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텃밭’ 찾은 김건희 여사, 대구시민에게 ‘손하트’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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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11일 보수 텃밭인 대구를 찾았다.
김 여사는 이날 대구 성서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새마을운동중앙회 대학생 봉사자들과 급식 봉사에 참여했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의 이번 대구 방문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전통시장 장보기를 통해 최근 고물가와 경기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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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는 이날 대구 성서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새마을운동중앙회 대학생 봉사자들과 급식 봉사에 참여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봉사는 새마을운동중앙회의 초청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여사는 인근 지역에 거주 중인 어르신 120여 명의 식사를 배식하며 새해 인사를 나눴고 어르신들에게 목도리, 덧신 등 방한용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봉사를 마친 김 여사는 서문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어묵, 떡볶이 등을 먹으며 상인들과 대화를 나눴다. 또 떡과 양말 등을 구입했으며, 시장을 찾은 한 아이를 안아주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서문시장은 김 여사를 보기 위해 모인 상인과 시민들로 북적였으며, 김 여사는 손을 흔들고 하트 모양을 만드는 등 인사를 나눴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의 이번 대구 방문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전통시장 장보기를 통해 최근 고물가와 경기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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