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박해수 “일본어 대사 2주 만에 외웠다...초인적 힘 발휘”

김혜선 2023. 1. 1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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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수가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유령'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린 영화다. 오는 18일 개봉한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1.11.

배우 박해수가 영화 ‘유령’에서 2주 안에 대본을 소화해낸 비하인드를 밝혔다.

‘유령’에서 카이토 역을 맡은 박해수는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유령’ 언론 시사회에서 “일본인 역을 맡아 (일본어 연기를) 도전하기가 굉장히 어렵고 무서웠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날 박해수는 자신이 맡은 배역에 대해 “(카이토) 캐릭터가 내게는 너무 매력적이었다”며 “카이토가 가진 외형의 이면에는 질투심과 시기심 같은 것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림픽 준비하듯이 최선을 다해서 연습했다. 일본어 선생님과 밤낮없이 숙박하며 만들어갔다”며 “감독님과 설경구 선배님, 배우분들께서 굉장히 크게 자신감을 주셨다. 그래서 많은 배우들이 그런 초인적인 힘이 나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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