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는 마동석? ‘유령’ 설경구 “이하늬와 액션, 힘에 겨웠다”

김혜선 2023. 1. 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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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경구가 이하늬와 영화 ‘유령’에 등장하는 액션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유령’에서 쥰지 역을 소화한 설경구는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유령’ 언론 시사회에서 “이하늬 배우와 액션 합을 맞추면서 제가 힘에 겨웠다”고 말했다.

이하늬 역시 “유령에 큰 액션신 두 번이 등장하는데, 그 신을 후반에 찍었다. 그 장면을 6개월간 머릿속에 담고 살았는데 체력이 받쳐줘야 하는구나 느꼈다”며 “합을 맞춰서 멋있게 찍는 액션과 다르게 주먹을 잡고 뜯는, 힘이 살리는 액션이라 트레이닝 할 때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배우 설경구가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유령'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린 영화다. 오는 18일 개봉한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1.11.

이어 “역도산과 맞서 싸워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주먹이 탁 들어갔는데 (설경구에 잡혀서) 안 빠지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이해영 감독은 “(설경구가 역도산이라면) 이하늬는 마동석”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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