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기 횡성군수 "일자리⋅소득 창출로 경제활력 도시 조성"

박하림 2023. 1. 1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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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기 강원 횡성군수는 11일 "일자리와 소득이 창출되는 경제활력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아울러 농림 지역 내 용도지역 변경 권한을 기초자치단체장에게 위임함으로써 보전산지나 농업진흥지역으로 이뤄진 대부분의 개발 가용지 내에서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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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기 강원 횡성군수가 11일 횡성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발언하고 있다.(횡성군청 제공)

김명기 강원 횡성군수는 11일 “일자리와 소득이 창출되는 경제활력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날 횡성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소상공인과 군민을 위한 코로나19 희망지원금은 새해 서둘러 지급에 들어가 군민과의 약속을 지켰으며 지역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횡성의 관문인 묵계리엔 이모빌리티 연구 개발단지와 첨단 테크노단지, 관광문화복합단지가 결합된 미래 모빌리티 거점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우천면 제2일반산업단지를 건립해 모빌리티 제조산업의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 청년 일자리 아카데미와 맞춤형 취업전략 컨설팅을 지원하고, 청년 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해 안정적인 청년 창업과 지역 정착을 도울 것을 약속했다.

모두가 풍요롭고 경쟁력 있는 부자농업 도시를 만들기 위해 ▲경관 농업단지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확대 시행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활성화 ▲횡성한우 브랜드 및 비브랜드 동반 성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복지만족 도시 조성을 위해 ▲횡성형 노인 통합돌봄 사업 ▲장수 어르신 축하금 ▲취약 어르신 목욕‧이미용 지원금 지급 ▲노인복지시설 요양보호사의 처우 또한 대폭 개선 ▲아동 및 청소년 복지증진을 위한 바우처 카드 지급 ▲65세 이상 어르신과 초‧중‧고등학생 버스요금 무료화 등을 적극 시행할 방침이다.

희망찬 미래, 꿈이 실현되는 교육 발전 도시를 만들고자 ▲어린이특화체험장 조성 ▲대학생 등록금 본인 부담금 전액 지원 ▲KBO 야구발전센터 및 베이스볼 메모리얼 홀 건립 등을 시행한다고 했다. 

김 군수는 강원특별자치도 원년을 맞아 성공적 출범을 위한 횡성군의 특화발전 전략도 촘촘히 준비하겠다고 했다. 

특별자치도 대응TF팀 신설을 시작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 반영될 1차 발굴 특례는 총 24건.

이중 미래 모빌리티 거점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완화와 묵계리 일대 공장설립, 치악산 국립공원 내 각종 행위 완화 등이 주요 특례로 언급됐다.

김 군수는 아울러 농림 지역 내 용도지역 변경 권한을 기초자치단체장에게 위임함으로써 보전산지나 농업진흥지역으로 이뤄진 대부분의 개발 가용지 내에서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이모빌리티 연구실증단지 착수 ▲서울시 문화유산보존센터 착공 ▲KBO 야구센터 유치 ▲국립 강원호국원 유치 ▲강원도산불방지센터 영서분소 설치 등이 대표 성과로 꼽혔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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