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곽 활용 폭 넓히기 위해" LG, 임동섭 트레이드 영입…최승욱 삼성행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창원 LG가 장신 포워드 임동섭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LG 구단은 11일 "서울 삼성에서 임동섭(33세, 198cm)을 영입하고, 최승욱(29세, 190cm)을 보내는 트레이드를 실시했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장신 스윙맨 뎁스를 강화하는 한편, 골밑에서 파생되는 외곽 공격의 활용 폭을 넓히기 위해 트레이드를 단행했다"라고 덧붙였다.

임동섭은 2012년 드래프트 2순위로 삼성에 지명되어 프로에 데뷔했다. 외곽슛 능력이 우수한 장신 스윙맨으로 이번 시즌 29경기에 출전하여 평균 4.2점 2.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임동섭은 “새로운 팀에서 잘 적응하여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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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