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일본IT전공 졸업예정자 전원 취업 성공
영남이공대학교 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 일본IT전공 졸업예정자 10명 이 일본 도쿄소재 IT기업에 전원 취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 일본IT전공은 2023년 졸업예정자 전원 100% 취업까지 지난 2014년 이후 9년간 총 116명을 일본 IT기업으로 취업시키며 일본 IT기업 취업 전공으로 주목받고 있다.
취업 기업은 IPS 그룹 2회사(Creative Software System, Nuvo Cyber Business Inc.), Taurus Software 그룹 2개회사(Fusuristic Overview Solution, IMMACULATE SOFTWARE SYSTEM), TownSystem, TOMATO, (주)MINOSY, cRC SYSTEM 등이다.
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 일본IT전공은 2014년에 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 3학년을 대상으로 일본 IT 업체에서 요구하는 전공 기술과 일본어 능력 습득을 위한 프로젝트식 집중 수업으로 시작했다.
2016년에는 청해진대학사업에 선정돼 매년 4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2학년 겨울방학과 3학년 여름방학에 각각 4주간 일본 현지의 어학연수를 통해 학생들에게 일본어 능력 향상과 일본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일본IT전공을 통해 일본 취업에 성공한 학생들은 일본 4년제 대학 졸업생들과 동등한 자격으로 기숙사를 제공받고 일본 생활 정착을 위한 부가적인 지원도 함께 받는 등 우수한 조건으로 기업에 입사해 일본 도쿄 소재 IT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다.
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 일본IT전공은 전공 8시간, 일본어 4시간의 수업을 통해 학생이 일본 IT 기업 취업에 적합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담당 교수가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행 상태, 학업 성적 등을 분석해 학생들의 학습 능률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일본 IT 기업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현지 기업이 요구하는 기술을 반영하고 산업 및 시장의 변화를 고려한 맞춤형 교과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 일본IT전공 문상호 교수는 “해외 취업을 위해 다년간 정립해온 일본 현지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이 일본IT전공 졸업 예정 학생 전원 취업 성공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냈다”며 “힘든 일본어와 전공프로그램을 묵묵히 성실하게 잘 따라온 학생들이 대견하고 세계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더 많은 학생이 무한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은 소프트웨어전공, 게임&IT콘텐츠전공, 일본IT전공 등 3개의 맞춤형 전공으로 급변하는 IT 기술에 대응하고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직무 기반의 취업능력을 갖춘 창의적인 IT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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