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사면 김경수, 2년 만에 文 만났다…"설 앞두고 새해 인사"

이보람 2023. 1. 11. 15:4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9년 7월 30일 당시 현직이던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연합뉴스

신년 특별사면으로 출소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1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났다.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지사는 이날 오후 2시께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를 비공개로 방문했다.

김 전 지사 측은 설을 앞두고 새해 인사차 김 전 지사가 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고 설명했다.

문 전 대통령 측은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김 전 지사 내외를 따뜻하게 맞았고, 서로의 건강과 안부, 새해 덕담을 나눴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2년 만이다. 김 전 지사와 문 전 대통령은 현직이던 2021년 2월 25일 부산시 부전역과 가덕신공항 예정지 앞바다 어업지도선 선상 등에서 열린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 행사에서 함께 자리한 바 있다.

김 전 지사는 이른바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징역 2년을 확정받고 복역하던 중 윤석열 정부의 복권 없는 특별 사면 결정에 따라 지난해 12월 28일 출소했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