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안고 떡볶이 먹고…김건희 등장 ‘인산인해’ [포착]

손재호 2023. 1. 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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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설 연휴를 앞둔 11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찾았다.

대통령실은 이날 "김 여사가 서문시장을 방문해 설 명절 준비를 위한 여러 가지 물품과 식자재, 현장에서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음식을 구매하면서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이날 서문시장 방문에 앞서 대구 성서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새마을운동중앙회 봉사자들과 급식 봉사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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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공개 일정 소화는 처음
어르신들 위한 양말 300켤레 구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찾아 아이를 안아주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설 연휴를 앞둔 11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찾았다.

김 여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건희 여사가 11일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 아이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11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어묵을 시식하며 상인들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여사가 전통시장에서 불특정 다수의 시민을 만나는 일정을 소화한 것은 처음이다.

김 여사는 떡볶이와 어묵을 먹는 등 소탈한 행보를 보였고, 그런 그를 보기 위해 시민들이 몰리면서 시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김건희 여사가 11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분식류를 파는 가게에 앉아 상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11일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이날 “김 여사가 서문시장을 방문해 설 명절 준비를 위한 여러 가지 물품과 식자재, 현장에서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음식을 구매하면서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김건희 여사가 11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찾은 분식점에서 음식 맛을 본 뒤 값을 치르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11일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만난 상인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여사는 IMF 외환위기 당시 사업 실패를 겪은 뒤 18년간 서문시장에서 노점을 운영하다가 지난해 정식으로 점포를 연 양말가게를 들러 사장님을 응원하기도 했다.

김건희 여사가 11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한 뒤 상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 가게에서 복지관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양말 300켤레를 직접 구매했다.

김건희 여사가 11일 방문한 대구 서문시장에서 상인에게 손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김 여사는 이날 서문시장 방문에 앞서 대구 성서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새마을운동중앙회 봉사자들과 급식 봉사도 진행했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어르신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목도리와 덧신 등 방한용품 등을 전달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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