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LGU+ 개인정보 유출 현장 조사 나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18만명가량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LG유플러스를 상대로 현장 조사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LG유플러스 데이터센터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전날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고 경위 및 고객 정보 유출 현황 파악 등 조사
정부가 18만명가량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LG유플러스를 상대로 현장 조사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LG유플러스 데이터센터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고객 정보 관리에 대한 문제점 여부를 확인하고 중대침해사고에 해당하는지에 대해 살펴볼 계획이다. 이후 추가 공격을 막기 위한 대책과 함께 피해 확산 방지 및 재발 방지책 마련 등을 후속 대책으로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유출 경위와 범위 등에 대한 조사 과정에 대한 시일에 대해서는 예단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지난 3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쳐 LG유플러스로부터 신고 접수를 받았다"며 "이날부터 현장 조사를 실시, 경위에 대해 파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전날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발표했다.
유출된 고객 개인 정보는 개인별로 차이가 있으나 성명,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이며 납부 관련 금융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 개인 정보 유출 규모에 대해서는 18만여명으로 안내했다.
유출 고객에게는 이메일과 문자 등으로 문제 상황을 고지했다. 또 홈페이지에서 직접 개인정보 유출 여부와 정보 항목을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경찰 사이버수사대 수사와 정부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과기정통부 "美 위성, 한반도 상공 지나간 것으로 추정"
- 과기정통부 차관 "차세대 원전 올해 본격 육성…민간 적극 참여 당부"
- 과기정통부, 올해 바이오 원천기술 개발에 5600억원 투자
- 내년 과기정통부 예산 18.9조원…국가 R&D 예산 30조원 돌파
- 과기정통부, 알뜰폰 경쟁력 키운다…시장 활성화 방안 발표
- 날 밝은 '운명의 11월'…김혜경 '先유죄', 이재명 대권가도 타격 전망은
- '공천 개입 의혹' 명태균·김영선 구속…"증거 인멸 우려"
- 한동훈, 당원게시판 논란에 첫 입장…"분열 조장할 필요 없다"
- ‘민희진 플랜’대로 흘러가나…뉴진스, 어도어에 내용증명 초강수 [D:이슈]
- 멀티홈런에 호수비…한국야구 구한 김도영 [프리미어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