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양양국제공항 무료 셔틀버스... 16일부터 시범운행

김남권 2023. 1. 1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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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양양국제공항 간 무료셔틀버스 시범도입으로 공항 이용객들의 불편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강릉시, 코레일, 한국공항공사는 양양국제공항 항공편 증편 및 탑승률 증가에 따라 KTX 강릉역에서 양양국제공항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오는 16일(월)부터 시범 운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양양국제공항 탑승률이 70% 정도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강릉과 양양국제공항을 운행하는 시외버스의 운행 횟수가 적어 공항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은 그동안 불편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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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권 기자]

 KTX강릉역에서 양양국제공항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는 홍보 포스터
ⓒ 강릉시 제공
 
강릉~양양국제공항 간 무료셔틀버스 시범도입으로 공항 이용객들의 불편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강릉시, 코레일, 한국공항공사는 양양국제공항 항공편 증편 및 탑승률 증가에 따라 KTX 강릉역에서 양양국제공항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오는 16일(월)부터 시범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셔틀버스 운행을 위한 관광사업자가 선정됐으며, 하루 3회 운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이후 양양국제공항 탑승률이 70% 정도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강릉과 양양국제공항을 운행하는 시외버스의 운행 횟수가 적어 공항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은 그동안 불편을 겪어왔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운행을 시작으로 이용객들의 편의 제공은 물론 양양국제공항의 활성화와 외국 관광객의 활발한 유치로 강릉이 세계 100대 관광도시에 진입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탑승 수요가 늘어나면 증편 운행도 고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양양국제공항은 도쿄, 타이베이, 하노이, 호치민, 클락 등 국제선을 성공적으로 취항했으며, 중대형 항공기를 도입해 장거리 노선 운항을 추진하고 있어 양양국제공항의 이용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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