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옳이 이혼 절차…"남편 서주원 외도 따른 상간녀 소송"

김지혜 2023. 1. 1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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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원(왼쪽)과 김민영(예명 아옳이). 김민영 인스타그램 캡처


인플루언서 김민영(32·예명 아옳이)이 남편인 카레이서 서주원(29)과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김민영은 서주원이 외도를 했다고 보고, 상간녀를 상대로 법적 조치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영은 11일 "불륜녀를 상대로 한 법적 소송을 제기한 게 맞다"며 "자세한 내용은 수술 회복 후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고 전자신문은 전했다. 김민영은 지난달 20일 진주종 수술을 받은 뒤 현재 회복 중이다.

두 사람의 이같은 소식에 김민영의 소속사 샌드박스는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이들의 이혼설은 이전에도 불거졌다. 특히 지난해 5월 서주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 김민영과 찍은 사진을 모두 삭제해 불화설이 맞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다.

서주원은 당시 "이젠 내가 널 상대로 싸워야 하네. 마지막까지 인정은 할 줄 알았는데, 교묘하게 회피만 하고. 예전부터 내가 말했지, 법은 증거 싸움이라고, 흔적 남기지 말라고. 이제라도 남기지 마, 이미 많으니까"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11월 결혼했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김민영은 게임채널 OGN '하스스톤 아옳옳옳' 시즌1·2와 SBS TV '게임쇼 유희낙락' 등에서 활약했다. 현재 구독자 약 66만명의 유튜브 채널 '아옳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패션·뷰티 사업도 하고 있다.

서주원은 L&K 모터스 레이싱선수다. 2017년 채널A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1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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