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GTX 개통 추진…국토부·지자체 협의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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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GTX-A 개통을 앞두고 서울시·인천시·경기도 등 관련 국장급이 참석하는 '국토부·지자체 GTX 협의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어 차관은 "내년 GTX-A 수서~동탄 구간 우선 개통, B노선 착공 등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려면, 무엇보다 올 한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며 "그간 국토부 혼자 풀기 어려웠던 GTX 현안 과제들을 서울시·인천시·경기도와 머리를 맞대고 긴밀히 논의하면,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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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GTX-A 개통을 앞두고 서울시·인천시·경기도 등 관련 국장급이 참석하는 '국토부·지자체 GTX 협의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협의회는 2023년 국토부 업무보고의 후속 조치로 그간 분야별로 지자체의 각 부서와 개별적으로 진행해왔던 의사소통 창구를 일원화하고, 기관 간 긴밀한 협의와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다.
앞서 국토부는 수도권 출퇴근 시간을 30분대로 단축하기 위해 GTX 기존 사업(A·B·C 등) 적기 개통 착공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A노선의 경우 올해 하반기까지 재정 구간 종합시험 운행 착수 및 민자 구간 터널 굴착을 완료할 계획이며 B노선은 이달까지 재정 구간 설계 착수 후 민자 구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C노선은 다음 달까지 민자 적격성 여부에 대한 검토를 완료하고 하반기까지 실시협약을 체결한 후 착공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앞으로 분기별 개최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시 주요 현안 논의를 위해 수시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12일 열리는 첫 번째 회의는 어명소 국토부 2차관이 직접 주재해 GTX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지자체별 건의 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원활한 사업 진행에 필요한 분기별 주요 과제들도 관련 지자체와 긴급히 점검하고 논의한다.
어 차관은 "내년 GTX-A 수서~동탄 구간 우선 개통, B노선 착공 등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려면, 무엇보다 올 한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며 "그간 국토부 혼자 풀기 어려웠던 GTX 현안 과제들을 서울시·인천시·경기도와 머리를 맞대고 긴밀히 논의하면,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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