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불확실성"…현대차·기아 나란히 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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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가 나란히 목표가 하향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NH투자증권은 현대차와 기아의 거시적 불확실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내렸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에 대해 "매크로 불확실성과 환율하락 등을 감안해 이익 전망치를 변경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6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기아에 대해서도 '매크로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기존 10만5천 원에서 10만 원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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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홍헌표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나란히 목표가 하향 소식이 전해졌다. 주가는 강보합이다.
11일 오전 9시 11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1,500원(+0.92%) 오른 16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기아는 0.47% 오르고 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현대차와 기아의 거시적 불확실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내렸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에 대해 "매크로 불확실성과 환율하락 등을 감안해 이익 전망치를 변경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6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조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33.2% 증가한 3조5,668억 원으로 추정하며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웃돌 것"이라며, "다만 이자 비용 상승과 중고차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금융 부문의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기아에 대해서도 '매크로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기존 10만5천 원에서 10만 원으로 내렸다.
조수홍 연구원은 "글로벌 판매 규모가 당초 기대치에 못 미치지만 전 분기보다 평균 환율이 상승하고 원자재 부담이 완화했다"며 "또 제품 믹스 개선 등으로 양호한 수익성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유진투자증권도 현대차에 대해 미국시장 점유율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점은 고무적이나, 경기침체와 환율 변동은 우려 요소라고 봤다. 이에 목표가를 기존 27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하향했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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