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절한 김희준 시인 기리는 '청소년 문학상'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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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젊은 나이에 요절한 김희준(1994~2020) 시인을 기리는 청소년 문학상이 운영된다.
김희준청소년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김순효)는 오는 3월 1~31일 사이 온라인으로 '제2회 김희준청소년문학상'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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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교통사고로 젊은 나이에 요절한 김희준(1994~2020) 시인을 기리는 청소년 문학상이 운영된다. 김희준청소년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김순효)는 오는 3월 1~31일 사이 온라인으로 '제2회 김희준청소년문학상'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김희준청소년문학상은 통영 출신으로 경상국립대 국어국문학과 학부와 대학원을 수료한 고인이 2020년 7월 빗길 교통사고로 요절한 지 2년 만인 2022년에 제정되었다.
고 김희준 시인이 요절한 뒤 49재 되는 날 유고시집 <언니의 나라에선 누구도 시들지 않기 때문,>이 나오고, 이어 10개월 후 시인의 시적 산문집 <행성표류기>가 나왔다.
통영시에서 김희준 시인의 시 "태몽집"을 새긴 시비를 통영RCE 세자트라숲에 세우기도 했다.
운영위는 공모 요강을 통해 "한국 현대시를 신선한 감각으로 접근한 김희준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제2회 김희준청소년문학상 작품을 공모함으로써 청소년의 열정 있는 글쓰기를 위한 뜻깊은 기회가 되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모 부문은 자유시 3편이고, 수상자 발표는 5월 10일 이전 개별 통보하며, 시상식은 7월 24일 김희준 시인 추모에 맞춰 통영RCE 세자트라숲 김희준 시비 앞에서 열린다.
▲ 제2회 김희준청소년문학상 공모. |
ⓒ 김희준청소년문학상운영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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