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타임]인천 달려간 이재명, 尹·檢 겨냥 "사적 복수에 공적 권한 사용하면 도둑"

김현동 2023. 1. 1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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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1 오후 4:00 인천 달려간 이재명, 尹·檢 겨냥 "사적 복수에 공적 권한 사용하면 도둑" “주어진 권력을 국가 공동체를 위해서 공적으로 써야지, 사적 복수에 공적 권한을 사용하면 이게 도둑이지 공무원인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 출석 다음날인 11일 윤석열 대통령과 검찰을 향한 비판을 쏟아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 남동구 모래내시장 북문에서 열린 ‘국민속으로, 경청투어’ 민생 방문 현장에서 “우리가 왕을 뽑았는가. 머슴을, 일꾼을 뽑았다. 이럴 때 성장을 회복하고 위기를 극복하고 시장 불안을 없애라고 정치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이 대표는 인천 현장 최고위원회에 이어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6시 30분 인천시 계양구 카리스호텔에서 찾아가는 국민보고회를 끝으로 인천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 대표는 내일(12일) 오전 신년 기자회견을 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국민 속으로, 경청투어' 민생 현장 방문으로 인천 남동구 모래내시장을 찾아 지지자로부터 꽃다발을 건네 받고 있다. 뉴스1
어린이와 기념촬영하는 이 대표.뉴스1
시장 상인과 기념촬영하는 이 대표. 뉴스1
시장 상인과 인사하는 이 대표. 뉴스1
시장 상인 및 시민들에게 인사하는 이 대표. 뉴스1
지지자들 앞에서 인사하는 이 대표. 뉴스1
뉴스1

■ 2023.01.11 오후 3:40 '선거법위반' 김어준 벌금 30만원·주진우 무죄 방송인 김어준씨와 주진우 전 시사IN 기자가 선거법 위반 혐의 관련 2심 선고 공판에서 혐의 대부분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11일 서울고등법원 형사 6-3부(부장판사 강경표·원종찬·정총령)는 김씨와 주씨에게 각각 벌금 9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김씨에게 벌금 30만원을, 주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씨의 2012년 4월 7일 공공장소 연설 부분만 유죄로 인정하고 나머지는 모두 무죄로 판단했다. 김씨와 주씨는 19대 총선 직전이었던 2012년 4월 총 8차례에 걸쳐 공공장소에서 당시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나섰던 김용민(서울 노원갑, 낙선)·정동영(서울 강남을, 낙선) 후보 등 특정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 선언을 하고 관련 집회를 개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1심에서 벌금 각 200만원을 구형했는데, 2018년 1심 재판부는 “공직선거법의 입법 취지를 해하는 것으로 책임이 가볍지 않지만, 당시 두 사람은 이명박 정권을 상대로 언론 활동을 활발히 해 민주주의 달성에 기여하는 측면이 있었다”며 벌금 90만원을 각각 선고한 바 있다. 사진은 이날 공판을 마치고 법정을 나서는 김씨(오른쪽)와 주씨.

연합뉴스

■ 2023.01.11 오후 2:40 모레까지 깜짝 '봄 날씨'
부산지방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14도의 포근한 날씨를 보인 11일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이 맨발로 백사장을 걷고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온난한 남풍까지 유입되면서 오는 13일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이상 오르겠다. 다만 이번 주를 끝으로 포근했던 날씨가 가고 도로 1월 추위가 다시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우진규 기상청 통보관은 “유럽의 이상 고온, 미국의 장기간 폭설 한파 등 극단적인 기후변화와는 다른 양상”이라면서도 “널뛰듯이 단기간에 날씨와 기온이 격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송봉근 기자
11일 송정해수욕장을 찾은 한 시민이 서핑을 즐기고 있다. 송봉근 기자
11일 송정해수욕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맨발로 몰놀이를 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11일 부산 기장군 일광면 칠암마을 생선건조장에서 가지미가 햇볕에 건조되고 있다.송봉근 기자 20230111

■ 2023.01.11 오후 2:30 '1톤' 넘는 '슈퍼 한우' 제주서 출하
제주에서 계묘년 첫 ‘슈퍼 한우’가 나왔다. 11일 제주축산농협에 따르면 제주시 애월읍 행복한우농장에서 체중 1120kg의 슈퍼 한우 1마리가 지난 5일 축협공판장에 출하됐다. 보통 한우의 체중은 650∼700㎏으로, 1000㎏이 넘으면 슈퍼 한우로 불린다. 이번 출하된 한우의 육질 등급은 ‘1++’로 최고 수준을 보였다. 사진은 출하된 슈퍼한우와 문병철 행복한우농장 대표의 모습.

사진 제주축산농협

■ 2023.01.11 오후 1:00 김건희, 보수 성지 찾아 '머리위 하트' 김건희 여사가 11일 설 명절을 앞두고 보수진영 정치인에게 ‘성지(聖地)’라 불리는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만났다. 김 여사는 명물 점포를 찾아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먹거리를 먹으며 인사와 덕담을 나눴다. 또 IMF 사업실패를 겪고 18년간 서문시장에서 노점을 운영하다 지난해 양말가게를 열어 재기에 성공한 상인을 찾아 응원하고, 겨울 양말 300켤레를 구매해 오전 급식 봉사활동을 한 대구성서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대통령실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고물가와 경기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대통령실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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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사진기자단
대통령실사진기자단
대통령실사진기자단
대통령실사진기자단
대통령실사진기자단

■ 2023.01.11 오전 11:30 민주노총,노조탄압 자행하는 경찰 규탄 기자회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정부의 ‘반노조’ 정책에 편승해 경찰이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까지 제한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건설노조-화물연대 탄압 공동대책위원회는 1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공안시대 회귀 노조탄압 자행하는 경찰청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이 정권의 하수인이 돼 노사관계에 부당하게 개입하고 급기야 노조파괴에 나서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경찰들은 화물노동자의 안전 운임제 요구 투쟁을 진압한 성과로 특진까지 하고 건설 현장을 들쑤시고 다니며 현장 소장에게 건설노조의 협박 강요를 받았다는 진술서를 강요하는 등 짜맞추기식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노동·시민사회, 정당들과 함께 정권의 반노동·반노조 기조에 맞서 끝까지 공동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뉴시스

■ 2023.01.11 오전 11:20 검찰 조사 마친 이재명, "야당 파괴 시도 분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검찰에 맞서 당당하게 조사에 임하고 왔다”며 “주권자를 위한 성실한 노력을 범죄로 둔갑시키려는 검찰 정권의 폭력적인 왜곡·조작 시도에 굴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당당하고 의연하게 저들의 야당·민주주의 파괴 시도를 분쇄하겠다. 검찰이 어떤 모략과 날조를 해도 결국 국민과 역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정부가 포기하다시피 하는 민생 위기 극복에 전념하고 정권의 폭정과 무도함에 국민과 함께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10일)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12시간 동안 검찰 조사를 받았다.

뉴스1
뉴스1

■ 2023.01.11 오전 9:00 신안군, ‘당산림’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전남 신안군이 섬 지역 당산림에 대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마을숲의 한 유형인 당산림은 마을신앙과 풍수신앙을 대표한다. 예로부터 이를 신성시한 마을 주민들이 함부로 출입하지 않아 지금까지 자연의 모습을 온전히 유지하고 있어 보존가치가 높다고 알려졌다. 군은 2021년 3월부터 당산림 실태 조사를 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속적인 조사와 보존대책을 마련해 신안 당산림이 세계문화유산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도2구 당산림. 사진 신안군
우이도 진리 당산림. 사진 신안군

■ 2023.01.11 오전 8:50 편의점서 '연고전' 펼쳐진 사연 ‘빵’이 라이벌 대학교의 자존심 대결로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대학가 신경전이 시작된 건 ‘CU 편의점’이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 이름을 내건 빵을 출시하면서부터다.

지난해 2월 CU는 ‘연세우유 생크림빵’을 출시했다. 이 빵은 생크림을 가득 넣어 유명 제과점 못지않은 맛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메가 히트 상품 대열에 올랐다. 연세빵이 젊은 층 사이에서 불티나게 팔리자, CU는 내친김에 ‘고대빵’ 개발에 나섰다. 고려대 개년도를 이름에 담아 ‘고대1905 사과잼 페스츄리’를 출시했다.

이때부터 두 학교 재학생을 비롯한 졸업생들의 미묘한 자존심 대결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매년 고연전(연고전)날에는 두 학교 학생들이 고대빵과 연세우유를 같이 먹는 전통이 있을 정도로 학교를 대표하는 빵과 우유에 큰 의미를 둔다. 연세우유가 유명한 만큼 고대에서는 소보로와 호랑이세트 빵이 유명하다.

CU측 관계자에 따르면 연세빵과 고대빵의 폭발적인 매출 실적 비결에 대해 “모교에 대한 학생들의 애정이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세 크림빵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은 1900만 개에 이른다. 고대빵 역시 출시 이후 하루 평균 1만8000개가 팔리며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량은 20만개를 돌파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왜 연고대 빵만 만드냐 우리 학교 빵도 나왔으면 좋겠다” 등 모교빵 출시 요청 사례도 나온다. 사진은 11일 서울 시내 한 CU에 연세빵과 고대빵이 나란히 진열된 모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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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1 오전 8:30 신년 인사회 참석하는 나경원, 공식 행보 재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서울 동작구청에서 열리는 신년 인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나 전 의원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장관급)직 사의 표명 배경에 대해 “대통령께 심려를 끼쳐드려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선 “당과 대통령께 어떤 결정이 도움될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이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자택을 나서고 있다.

뉴스1
연합뉴스

김현동 기자 kim.h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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