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영입설’ 뉴캐슬, 1월 첫 대형 영입은 독일 초신성…400억 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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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이 도르트문트 공격수 유수파 무코코의 영입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 소속 페트릭 베르거 수석 기자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뉴캐슬이 무코코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독일 매체 '빌트', '키커' 등의 보도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주전으로 도약한 무코코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아 있던 지난 여름부터 그에게 상향된 주급이 포함된 재계약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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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뉴캐슬이 도르트문트 공격수 유수파 무코코의 영입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 소속 페트릭 베르거 수석 기자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뉴캐슬이 무코코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무코코는 지난 2020/21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프로로 데뷔하며, 16세 1일로 분데스리가 역대 최연소 데뷔를 기록했다.
과감한 돌파와 킥이 장점인 무코코는 지난 시즌까지는 도르트문트 로테이션 선수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이번 시즌에는 핵심 공격 자원으로 도약했고, 14경기 출전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도르트문트 공격 한 축을 담당했다.
소속팀 활약에 힘입어 2022 카타르 월드컵 독일 대표팀 최종명단에 포함되면서 카타르 월드컵 대회 최연소 참가자가 됐다.
무코코는 일본과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교체 출전한 것이 전부였지만, 최종명단 승선만으로도 무코코의 이름을 알리기는 충분했다.
무코코 이적설은 그가 자신이 데뷔한 현 소속팀 도르트문트와 재계약 협상에 어려움을 겪으며 시작됐다.
독일 매체 ‘빌트’, ‘키커’ 등의 보도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주전으로 도약한 무코코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아 있던 지난 여름부터 그에게 상향된 주급이 포함된 재계약을 제안했다. 하지만 무코코 측은 더 높은 수준의 주급과 주전 보장을 원한다며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르트문트가 팀 내 최고 유망주인 무코코의 재계약 협상이 난항을 겪자, 유럽 전역에 있는 첼시, 바르셀로나 등 빅클럽들이 무코코가 자유계약으로 풀리는 올해 여름에 영입을 노릴 것이라는 보도가 잇달았다.
이에 무코코를 노리고 있던 뉴캐슬은 자유계약이 아닌,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료를 지불하고 영입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베르거는 “현재 뉴캐슬은 영입을 위해 접촉 중이며, 그들은 약 900만 유로(약 120억원)의 연봉을 구두 제안했고, 3000만 유로(약 400억원)를 이적료로 제시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무코코는 현재는 여전히 도르트문트에 잔류하고 싶어 한다. 아마 그는 도르트문트와 앞으로 며칠간 다시 한 번 대화를 하면서 빠른 해결책을 찾을 것이다”라고 현재 무코코의 입장을 덧붙였다.
선수들의 활약과 에디 하우 감독의 전술적 역량에 힘입어 이번 시즌 3위까지 올라있는 뉴캐슬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추가 선수 영입을 통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확정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2022/23 시즌을 앞두고 닉 포프, 알렉산더 이삭, 브루노 기마랑이스, 크리스 우드 등 걸출한 자원들을 영입하며 새롭게 부임한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주와 함께하는 첫 시즌 시작을 알린 가운데,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이강인(마요르카), 아마두 하이다라(RB라이프치히), 모하메드 쿠두스(아약스) 등 젊고 유망한 선수들을 여럿 노리고 있다.
뉴캐슬이 도르트문트 최고 유망주 영입으로 겨울 이적시장 유망주 영입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지 많은 축구 팬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사진=AP, AFP/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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