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연봉, 월드컵 유치와 무관"…조국 배신 아니라는 알나스르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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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조국 포르투갈 대신 사우디아라비아의 2030 월드컵 유치 홍보에 뛰어든다는 외신 보도가 나온 가운데, 소속팀인 알나스르가 이를 강력 부인했다.
앞서 AFP통신은 지난 10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사우디에서 (연간) 4억 유로(5334억원)를 벌 것"이라며 "그가 사우디의 2030년 월드컵 공동 유치를 홍보해 소속팀 연봉 외 추가로 2억 유로(2666억원)를 더 받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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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조국 포르투갈 대신 사우디아라비아의 2030 월드컵 유치 홍보에 뛰어든다는 외신 보도가 나온 가운데, 소속팀인 알나스르가 이를 강력 부인했다.
앞서 AFP통신은 지난 10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사우디에서 (연간) 4억 유로(5334억원)를 벌 것"이라며 "그가 사우디의 2030년 월드컵 공동 유치를 홍보해 소속팀 연봉 외 추가로 2억 유로(2666억원)를 더 받는다"고 보도했다.
호날두은 지난달 31일 기본급과 초상권 수입, 인센티브 등을 포함해 매년 약 2700억원 받는 조건으로 알나스르에 입단했다.
그런데 AFP에 따르면 그의 연간 수입이 당초 알려진 것보다 100% 늘어난 셈이다.
사우디는 이집트, 그리스와 2030년 월드컵 유치에 도전하고 있다.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초대형 건설사업 네옴시티 건설, 2030년 엑스포 유치와 함께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이다.
월드컵 유치전의 강력한 라이벌이 포르투갈이어서 호날두의 선택이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포르투갈은 스페인, 우크라이나와 함께 2030년 월드컵을 개최하기 위해 일찌감치 도전장을 내밀었는데 포르투갈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가 조국을 버리고 돈을 좇아 사우디를 밀어주는 그림이어서다.
2030년 월드컵 개최지는 오는 2024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알나스르가 AFP 보도를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알나스르는 11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호날두의 계약에 알나스르는 월드컵 유치와 관련한 어떤 약속도 넣지 않았다"며 "호날두는 알나스르에 초점을 두고 동료들과 힘을 합쳐 팀의 성과를 이루는 것에 있다"고 주장했다.
사우디가 추진하는 2030 월드컵 유치전에 호날두가 전혀 관여하지 않고 있다는 뜻이다.
다만 AFP가 보도한 연봉 '4억 유로'는 축구 선수가 한 시즌을 소화하는 것만으로 받기엔 너무 큰 액수여서 이 액수가 맞다면, 알나스르 해명 이후에도 호날두 계약을 둘러싼 논란이 지속될 전망이다.
사진=AP, AFP/연합뉴스, 알나스르 트위터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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