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핑크, 육아 고민…박미선 "연예인 병, 못 알아 봐" 돌직구 (진격의 언니들)[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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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언니들' 자이언트 핑크가 육아 고민에 박미선이 돌직구를 날렸다.
장영란과 박미선은 문화센터와 맘카페 활동을 제안했고, 자이언트 핑크는 "아파트 채팅방도 있다. 번개처럼 올라오는 모임이다. 제가 방송에 나오는 직업이다 보니 편하게 나가기 주저된다. 초췌하고 그지 꼴인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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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진격의 언니들' 자이언트 핑크가 육아 고민에 박미선이 돌직구를 날렸다.
10일 방송되는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는 래퍼 자이언트 핑크가 출연해 고민을 전했다.
이날 자이언트 핑크는 "육아 동지가 없다. 육아 동지를 사귈 용기가 안난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박미선은 "산후조리원 동기는 없냐"고 물었다.
자이언트 핑크는 "2021년이어서 코로나였다. (산후조리원) 방 밖에도 못 나가게 했다"며 친구를 사귀지 못했다고 밝혔다.
장영란은 "연예계 선배들도 아기 낳은 분들 있을텐데"라고 이야기했고, 자이언트 핑크는 "(연예계) 지인들은 아이들이 많이 자란 상태다"라고 답했다.
박미선은 "늦게 출산한 편이냐"고 물었고, 자이언트 핑크는 "서른 둘이다. 미혼인 친구가 많다. 평범한 일상 대화는 할 수 있는데 아기와 남편 생각에 시간 체크를 하게 된다. 티키타카가 안된다"며 털어놨다.
김호영은 이에 공감하며 "아이가 없으면 대화가 안된다. 나 같은 사람 아니면"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나는 애를 가져본 적도 낳아본 적도 없지만 애를 대학까지 보낸 줄 안다"며 인싸 면모를 보였다.
장영란과 박미선은 문화센터와 맘카페 활동을 제안했고, 자이언트 핑크는 "아파트 채팅방도 있다. 번개처럼 올라오는 모임이다. 제가 방송에 나오는 직업이다 보니 편하게 나가기 주저된다. 초췌하고 그지 꼴인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 꾸미자니 오버한 것 같다. 이서 맘으로써 가고 싶은데 방향성이 달라지려나 싶다. 생각이 너무 많다"고 전했다.
박미선은 "별걱정을 다한다"며 돌직구를 날렸고, 김호영은 "채팅방 모임에서 본인 정체를 밝혔냐"고 물었다. 자이언트 핑크가 아니라고 답하자 김호영은 "그것부터 밝혀라"라고 말했다.
자이언트 핑크는 "갑자기 자이언트 핑크라고 하기가…"라며 "아무도 안 물어봤는데"라고 이야기하며 난감함을 표했다. 박미선은 "그리고 내가 보기엔 화장 다 지우면 못 알아볼 것 같은데 굳이 본인이"라며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자이언트 핑크도 이에 공감하며 "센 이미지고 꾸미고 나오는데 평소에는 다른 모습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차이가 큰 모습에 자신감이 없어지냐"라는 물음에 자이언트 핑크는 "'사람들이 멋진 모습을 기대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있다"고 전했다.
장영란은 "고민 같지도 않는 고민을 가져왔다"라며 웃었고, 박미선 또한 "이런 걸 연예인병이라고…"라며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채널S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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