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2' 고수, 남현우에 "나는 안 죽었다" 정체 고백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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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 그들이 있었다2' 고수가 남현우에게 망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이하 '미씽2') 8회에서는 고상철(남현우 분)이 김욱(고수)과 오일용(김동휘)을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고상철은 이미 오일용(김동휘)과 김욱이 현실 세상에서 영혼 마을로 돌아오는 것을 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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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미씽: 그들이 있었다2' 고수가 남현우에게 망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이하 '미씽2') 8회에서는 고상철(남현우 분)이 김욱(고수)과 오일용(김동휘)을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영진(정은표)은 강은실(이정은)의 가게로 달려갔고, "강 사장 큰일 났어. 고 형사가 찾아와서 일용이가 밖으로 나가는 걸 봤다고"라며 전했다. 강은실은 "그래서?"라며 깜짝 놀랐고, 정영진은 장판석(허준호)이 나타나자 "현지 아빠도 있었네"라며 뒤늦게 눈치를 살폈다.
강은실은 "괜찮아요. 현지 아빠도 알 거 다 알아"라며 밝혔고, 장판석은 "네. 어쩌다 보니까"라며 맞장구쳤다. 강은실은 "고 형사는 어디 있어요?"라며 걱정했고, 정영진은 "일용이 잡으러 갔지"라며 못박았다.
강은실은 "잡아뗐어야지. 어쩌다가"라며 탄식했고, 정영진은 "학교까지 찾아와서 묻길래 아니라고 잡아뗐지. 근데 안 믿더라고. 자기가 직접 가서 현장을 잡겠다고 해서 내가 지금 부랴부랴 온 거야"라며 털어놨다.
강은실은 "일용이가 밖에 드나드는 거 동네 사람들이 알면 시끄러워질 텐데"라며 고민에 빠졌고, 장판석은 "이렇게 된 이상 고 형사한테 말하는 게 낫지 않을까?"라며 의아해했다. 강은실은 "아니에요. 둘이 만나면 안 돼. 빨리 가 봐요"라며 서둘러 걸음을 옮겼다.
그러나 고상철은 이미 오일용(김동휘)과 김욱이 현실 세상에서 영혼 마을로 돌아오는 것을 목격했다. 고상철은 "두 사람 어디서 오는 거야? 아니. 어떻게 나갔어?"라며 다그쳤고, 오일용은 "형. 이게 어떻게 된 거냐면요"라며 진정시켰다.
고상철은 "너 어제처럼 또 거짓말할 거면 그 입 다물어. 그동안 마을 사람들은 속아넘어갔는지 몰라도 난 아니야"라며 발끈했고, 김욱은 "고 형사 흥분하지 말고 일단 일용이 이야기부터 들어보자. 치워. 고 형사. 총 치우고"라며 다독였다.
고상철은 "내가 묻는 거에 솔직하게 대답해. 두 사람 안 죽었지?"라며 총을 겨눴고, 결국 김욱은 "일용이는 죽었어. 고 형사처럼. 그리고 나는 안 죽었어"라며 정체를 밝혔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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