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스, 소문 일축 "벤제마 복귀 반대? 발롱도르 수상자 마다할 이유 없지"

유현태 기자 2023. 1. 1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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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위고 요리스가 마지막 월드컵 무대에서 흘러나왔던 소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카타르 월드컵 도중 카림 벤제마가 프랑스 대표팀에서 이탈한 이후 요리스를 비롯해 몇몇 선참 선수들이 벤제마의 복귀를 막았다는 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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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 요리스(프랑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프랑스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위고 요리스가 마지막 월드컵 무대에서 흘러나왔던 소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10일(한국시간) 프랑스 축구협회는 공식 채널로 요리스의 국가대표 은퇴 소식을 알렸다. 요리스는 올랭피크리옹에 몸담고 있던 2008년 11월 우루과이와 친선 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전을 치른 뒤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까지 프랑스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요리스는 통산 121경기에 출전한 뒤 은퇴를 선언하면서, 프랑스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출전 기록을 남겻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과 2020-2021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A그룹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도 남겼다.


은퇴를 선언한 것과 동시에 요리스는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카타르 월드컵 도중 카림 벤제마가 프랑스 대표팀에서 이탈한 이후 요리스를 비롯해 몇몇 선참 선수들이 벤제마의 복귀를 막았다는 소문이다. 


프랑스 매체 '레키프'의 보도에 따르면 요리스는 "거짓이자 동시에 말도 안되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벤제마가 떠나기 이전에 분위기가 정말 좋았고 그 이후에도 분위기는 좋았다. 하지만 벤제마가 대표팀에 복귀하면서 가져온 효과들을 봤기 때문에, 우리는 모두 발롱도르 수상자가 우리와 함께 할 수 있길 바랐다. 그는 여전히 주요 무기"라면서 말도 안되는 소문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우리가 벤제마를 떠나게 했다는 것은 완벽한 거짓말이다. 그리고 우리가 그렇게 해서 얻는 이득이 있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벤제마는 18개월 동안 핵심 선수였고,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도왔다. 벤제마의 복귀는 긍정적인 면만 있었다. 우리 중에 일부가 벤제마가 팀을 떠나는 것에 찬성했다는 것은 정말 말도 안되는 이야기다. 월드컵이 다가오면 최고의 선수들과 경기에 나서고 싶다"고 덧붙였다. 우승을 바라는 팀으로서 발롱도르 수상자인 벤제마를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는 것.


되려 요리스는 "벤제마가 부상으로 떠나면서 우리는 약간 놀랐다. 저녁에 훈련을 하고, 다친 뒤에, 자고 일어났더니, 벤제마가 떠난다고 하는 식이었다. 모든 게 정말 급작스럽게 일어났다"며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고 항변했다.


프랑스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벤제마의 이탈로 최전방에 올리비에 지루를 주전으로 기용했다. 결승전까지 오르는 데엔 성공했지만 아르헨티나에 승부차기에서 패하면서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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