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경 "'열린음악회' 17년 진행, 대본 한 번도 본 적 없어"(돌싱포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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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에서 황수경이 '열린음악회' 진행 뒷이야기를 들려줬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아나운서 황수경과 조우종, 걸그룹 오마이걸(OH MY GIRL)의 미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황수경에게 "KBS에 무려 22년을 몸담았고, '열린음악회'를 17년동안 진행하셨다"면서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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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황수경이 '열린음악회' 진행 뒷이야기를 들려줬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아나운서 황수경과 조우종, 걸그룹 오마이걸(OH MY GIRL)의 미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황수경에게 "KBS에 무려 22년을 몸담았고, '열린음악회'를 17년동안 진행하셨다"면서 놀라워했다.
이에 황수경은 "제 일이지 않냐"면서 쑥스러워했다. 조우종은 "아무리 길어도 전부 외워서 진행을 하신다"고 거들었다.
황수경은 "'열린음악회'는 많은 관객분들을 모셔두고 진행을 하지 않냐. 그런데 거기서 대본을 보면서 진행을 하는 제 모습을 용납을 할 수 없어서 다 외운다"고 말했다.
그러자 조우종은 "황수경 선배님이 그렇게 하시니까 그 뒤를 잇는 후배들이..."라면서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수경의 틈 하나 없는 모습에 탁재훈과 이상민은 "살면서 일탈을 해본 적은 있느냐. 욕은 하시냐"고 물었고, 황수경은 "욕은 한다. 운전할 때 누가 갑자기 끼어들면 '미치지 않았어?'라고 말한다"고 했다.
이어 "혼자 있을 때 '나쁜놈'까지는 해봤다. '미친놈'은 해본 적이 없다. 사실 살면서 욕할 일이 많지 않다"고 했다.
황수경의 욕 같지도 않은(?) 욕에 '돌싱포맨' 멤버들은 웃음을 터뜨렸고, 조우종은 "그런데 아나운서들이 발음이 좋으니까 욕을 해도 맛이 안난다. AI같다"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황수경에게 "뉴스 진행을 하다가 실수를 한 적은 없느냐"고 물었고, 황수경은 "식은 땀이 나도 표정 관리를 한다. 그리고 재미는 없지만 농담도 한다. 일단 수습은 해야하니까"라면서 진짜 재미없는 농담을 해 웃음을 줬다.
반면 조우종은 뉴스 진행 당시에 역대급 실수를 했음을 전했다. 당시 조우종의 방송 사고 영상에서는 뉴스를 진행해야하는 타이밍에서 조우종이 자기 소개를 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조우종은 "뉴스를 바로 진행했어야하는데 갑자기 제 소개를 했다. 새벽 6시였고, 비몽사몽이었다. 그 때 담당 PD님이 착하신 분이었는데 욕을 하시더라"면서 "그 후로는 뉴스 진행을 해본 적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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