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 선정된 '커즈' 문우찬 "정글 저력 보여준 듯…100만원 상금은 팀원들과 나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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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즈' 문우찬이 POS에 선정된 소감을 전했다.
이날 '팀 페이커'에서는 '두두' 이동주, '윌러' 김정현, '페이커' 이상혁, '바이퍼' 박도현, '베릴' 조건희가 나왔고, '팀 데프트'에서는 '모건' 박루한, 문우찬, '쵸비' 정지훈, '데프트' 김혁규, '피터' 정윤수가 출전했다.
게임 초반부터 빠르게 1킬을 획득한 문우찬은 완벽한 스킬 활용으로 정윤수를 쓰러뜨리고 POS에 선정됐다.
POS에 선정되면서 상금으로 100만 원을 받게 된 문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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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커즈' 문우찬이 POS에 선정된 소감을 전했다.
10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는 2023 시즌 개막 특별전, '팀 페이커 vs 팀 데프트'의 맞대결이 치러졌다.
이날 '팀 페이커'에서는 '두두' 이동주, '윌러' 김정현, '페이커' 이상혁, '바이퍼' 박도현, '베릴' 조건희가 나왔고, '팀 데프트'에서는 '모건' 박루한, 문우찬, '쵸비' 정지훈, '데프트' 김혁규, '피터' 정윤수가 출전했다.
2023 LCK 시즌 킥오프에서 '팀 데프트'가 승리를 거둔 가운데, '팀 데프트'의 POS(Player Of The Season Kick-off)를 가리는 경기가 진행됐다.
POS 결정전은 칼바람 나락에서 2킬을 달성하거나 포탑 1개를 먼저 파괴하는 쪽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예선전에서는 정지훈과 박루한이 한 팀, 문우찬과 정윤수가 한 팀을 이뤄 맞붙었다. 경기 결과 오공, 말파이트 조합을 선보인 문우찬, 정윤수가 한타를 통해 2킬을 획득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김혁규와 문우찬의 대결이 성사됐다. 두 선수 모두 그라가스를 고른 상황, 문우찬이 센스 있는 플레이를 펼치며 김혁규를 잡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문우찬과 정윤수가 만났다. 문우찬은 다리우스를, 정윤수는 워윅을 선택했다. 게임 초반부터 빠르게 1킬을 획득한 문우찬은 완벽한 스킬 활용으로 정윤수를 쓰러뜨리고 POS에 선정됐다.
문우찬은 "정글이 무시당하는 것 같았는데 제가 이렇게 이기면서 저력을 보여준 것 같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POS에 선정되면서 상금으로 100만 원을 받게 된 문우찬. 그는 100만 원을 어떻게 쓸 것이냐는 물음에 "아까 이기니까 팀원들이 '알지?'라고 하더라. 팀원들에게 좀 나눠주겠다"라는 훈훈한 대답을 내놨다.
아울러 "광희 형이 뽑아달라고 했는데, 혁규 형이 저를 뽑아줘서 고마웠다. 막상 나와서 이기니까 좋았고, 좋은 선수들과 함께해서 즐거웠다"라고 밝혔다.
사진=박지영 기자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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