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 태국서 검거… 도피성 출국 후 8개월 만

김형민 2023. 1. 1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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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도피 중이던 김성태 쌍방울그룹 전 회장이 10일 오후 7시50분(한국시간)께 태국에서 현지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김 전 회장은 쌍방울그룹의 수상한 자금 흐름을 쫓던 수원지검에서 수사 기밀이 유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지난해 5월31일 돌연 싱가포르로 출국한 뒤 잠적했다.

이후 태국에서 머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김 전 회장에 대해 적색수배, 여권 무효화 등 조치를 관계기관에 요청하고 행적을 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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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그룹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해외에서 도피 중이던 김성태 쌍방울그룹 전 회장이 10일 오후 7시50분(한국시간)께 태국에서 현지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김 전 회장은 쌍방울그룹의 수상한 자금 흐름을 쫓던 수원지검에서 수사 기밀이 유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지난해 5월31일 돌연 싱가포르로 출국한 뒤 잠적했다. 이후 태국에서 머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김 전 회장에 대해 적색수배, 여권 무효화 등 조치를 관계기관에 요청하고 행적을 쫓아왔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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