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현역 입대→복귀→커리어하이 득점 "죽기 살기로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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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부딪혀보고 안되면 어쩔 수 없으니 '죽기 살기로 해보자'고 생각했다."
올 시즌 LG는 장신 포워드 정인덕을 수비 전문 선수로 기용하고 있다.
정인덕은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에 나갔다 돌아와서 그만두고 싶었던 적은 없다. 더 간절하게 경기에 임하고 있다"면서 "다시 하기로 결심했을 때 '되도 그만이고 안 돼도 그만이다'라고 생각했다. 한번 부딪혀보고 안되면 어쩔 수 없으니 '죽기 살기로 해보자'고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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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학생, 박윤서 기자) "한번 부딪혀보고 안되면 어쩔 수 없으니 '죽기 살기로 해보자'고 생각했다."
창원 LG는 1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시즌 3번째 맞대결에서 85-6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LG는 17승 12패를 기록했고 단독 2위로 올스타 브레이크에 돌입하게 됐다.
LG는 '삼각편대' 이재도(19점), 이관희(16점), 아셈 마레이(14점)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여기에 정인덕이 11점을 보태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정인덕은 28분 44초를 뛰며 11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는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 특히 코너에서 터트린 3점슛 2방이 인상적이었다. 게다가 수비에서도 최준용(8점)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경기 후 정인덕은 "SK전에서 다 졌는데 원정에서 이겨서 기분 좋게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 휴식기에 기분 좋게 쉴 수 있어서 좋다"라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코너에서 던진 3점슛에 대해 "득점이 (이)재도 형과 마레이에게 쏠려서 스페이싱만 하면 코너 쪽에서 찬스가 난다고 봤다. 자신 있게 던지려했고, 감독님이 수비를 강조하셔서 그 부분 보탬이 되고자 했다"라고 말헀다.
올 시즌 LG는 장신 포워드 정인덕을 수비 전문 선수로 기용하고 있다. 정인덕은 이날 수비에 관해 "SK가 신장이 좋아서 허일영, 최준용 선수 위주로 분석했고 수비 공부를 했다. 열심히 해서 잘됐다"라고 만족했다.
2016-2017시즌 LG에서 데뷔한 정인덕은 2년 만에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현역으로 군 복무를 하며 3년의 공백기를 가졌다. 군 복무를 마친 정인덕은 2021-2022시즌 코트로 돌아왔고, 다시 LG 유니폼을 입었다.
정인덕은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에 나갔다 돌아와서 그만두고 싶었던 적은 없다. 더 간절하게 경기에 임하고 있다"면서 "다시 하기로 결심했을 때 '되도 그만이고 안 돼도 그만이다'라고 생각했다. 한번 부딪혀보고 안되면 어쩔 수 없으니 '죽기 살기로 해보자'고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KBL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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