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쵸비' 정지훈 "'데프트', 오랜만에 보니 기분 새로워…'바이퍼' 힘은 정규 리그 때 맛볼 것"

김수정 기자 2023. 1. 10. 2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쵸비' 정지훈이 '데프트' 김혁규를 향한 반가움을 드러냈다.

10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는 2023 시즌 개막 특별전, '팀 페이커 vs 팀 데프트'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김혁규와 오랜만에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서는 "'데프트' 선수는 깔끔하게 잘해준 것 같다. 오랜만에 만나니까 기분이 새롭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쵸비' 정지훈이 '데프트' 김혁규를 향한 반가움을 드러냈다.

10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는 2023 시즌 개막 특별전, '팀 페이커 vs 팀 데프트'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경기 결과, 한타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준 '팀 데프트'가 '팀 페이커'를 꺾고 2:1의 스코어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라이엇 공식 인터뷰에서 '모건' 박루한 "3세트 때는 픽할 수 있는 챔피언이 많이 없어서 저희끼리 이야기를 많이 나눴는데 결과가 잘 나온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팀에서 누가 제일 잘했다고 생각하는지 묻자 박루한은 "지훈이가 오랜만에 만났는데 잘하더라. 3세트에서는 제가 많이 죽어서 아쉬웠다"라고 답했다.

'커즈' 문우찬은 3세트 조합 콘셉트에 대해 "대기실에서 다 같이 머리를 굴리다가 돌진 조합으로 준비하게 됐다. 제 생각대로 혁규 형을 키우니까 잘 되더라"라고 설명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정지훈은 "특별전을 하며 오랜만에 만난 인연도 있고 새로 만난 인연도 있는데 재밌고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바이퍼' 박도현과 대결을 해 보니 어땠냐는 물음에 "이 게임을 하면서 '바이퍼' 선수를 때릴 타이밍도, '바이퍼' 선수에게 맞을 타이밍도 없어서 힘을 못 느꼈다. 정규 리그 때 맛을 봐야겠다"라고 말했다.

김혁규와 오랜만에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서는 "'데프트' 선수는 깔끔하게 잘해준 것 같다. 오랜만에 만나니까 기분이 새롭다"라고 밝혔다.

김혁규는 팀원이 되지 못한 '라스칼' 김광희를 향해 "사람은 잃었지만 승리를 얻어서 다행인 것 같다. 광희랑 같이 이런 경기를 할 기회도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농담을 건넸다.

그는 "오늘 너무 재밌었다"라며 "('피터' 정윤수가) 생각했던 대로 너무 잘해 줘서 좋았다. 게임도 잘하고, 실제로도 귀여운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정윤수는 "LCK 레전드 선수들과 이런 경기를 할 기회가 있어서 너무 좋았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박지영 기자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