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선 의원 "나경원 부위원장, 백의종군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정과제와 철학을 세심하게 살피시고 사과할 것은 사과하여야 한다. 지위를 잊어버리고 허심탄회한 마음으로 국민에 대한 충성, 윤석열 정부의 성공에 대한 헌신을 보여 주어야 한다."
또 김 의원은 "미래세대를 위해 노동개혁, 교육개혁, 연금개혁을 위해 자리가 있으나 없으나 각자의 충심을 다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때이다"며 "그 선두에 열정과 지혜를 가지고 있고 당원과 국민의 촉망을 받는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 부위원장께서는 헌신과 겸허한 마음으로 백의종군하여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성효 기자]
"국정과제와 철학을 세심하게 살피시고 사과할 것은 사과하여야 한다. 지위를 잊어버리고 허심탄회한 마음으로 국민에 대한 충성, 윤석열 정부의 성공에 대한 헌신을 보여 주어야 한다."
국민의힘 김영선 국회의원(창원의창)이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 부위원장을 향해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 부위원장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낭독했다.
문재인정부를 비판한 김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께서 나경원 전 원내대표님을 믿고 맡긴 것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고 기후대사이다"고 했다.
그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나라의 절망이 모인 결과이며, 나라의 존폐가 달린 문제여서 필연코 문제진단과 해결책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것"이라며 "그런데 전문가와 관계자들의 문제진단과 해결책을 들여다보기도 전에 돈 먼저 푼다는 쉬운 길로 가는 것이 포퓰리즘이며, 태양광을 확충한다며 나라의 산림을 무분별하게 파헤쳐서 이권 카르텔에 돈을 퍼붓는 문재인 정권의 돈 풀기와 같은 것"이라고 했다.
기후대사와 관련해, 그는 "반기문 전 UN 총장이 맡았던 기후 대사는 지구촌의 존폐에 관한 것이어서 지금 모든 나라가 고민하고 고통을 분담하고자 하는 문제"라며 "국제협약으로 추진할 만큼 국제적 중대사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윤석열 대통령께서 나라의 존폐문제와 지구촌의 존폐문제, 즉 나라의 안의 문제와 밖의 문제 중 가장 중요한 문제를 다루는 자리에 장관의 지위를 두 개나 주고, 윤석열 대통령님의 바로 다음 자리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자리를 주었는데, 국민과 나라를 위해 일하기에 무엇이 부족하냐"고 했다.
이어 "그 자리가 공무원이 아니고 민간인의 지위라고? 공무원보다 더 넓고 더 결과 책임을 지는 것이 정치인의 자리이다"며 "스스로 공무원 책임도, 역할도, 하지 못하고, 민간인으로 회피하시는 분이 어떻게 모든 국민과 나라 문제를 책임지고 감당해야 하는 정치인의 자리, 당을 이끄는 정치인의 지위를 생각할 수 있느냐"고 했다.
또 김 의원은 "미래세대를 위해 노동개혁, 교육개혁, 연금개혁을 위해 자리가 있으나 없으나 각자의 충심을 다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때이다"며 "그 선두에 열정과 지혜를 가지고 있고 당원과 국민의 촉망을 받는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 부위원장께서는 헌신과 겸허한 마음으로 백의종군하여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영선 의원은 "당과 정치는 그 역할을 맡은 사람들이 정성과 총력을 다하여 해나갈 것"이라며 "자리로써 역할과 능력을 보일 것이 아니라 역할과 충심으로서 그 소임을 다하여 그 열정으로 다 함께되는 국민의힘과 국민총력전으로 많이 미래를 희망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답정기소", "이재명 턴만큼, 김건희 수사해야"
- 국민에게 굴욕감 주는 윤 대통령, 일본만 웃는다
- 1명 남은 학생도, 동네 할머니도 울었다... 섬마을 학교의 마지막 졸업식
- 나경원 부위원장 사의, 출마 수순?... 대통령실 "들은 바 없다"
- '1인 가구' 외롭다면, 이런 공동체 어떻습니까
- 뱃살과 헤어질 결심, 마동석 따라잡기 프로젝트
- 5분으로 무슨 운동? 스쿼트 300개도 가능합니다
- 제조업 한국 떠나게 할 건가
- 발언 제지당한 유족... 전문가, "제가 아는 상식 아니다" 지적
- "군은 용서를 구하지 않았다"... 이예람 중사 아버지가 법정서 한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