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가 된 ‘붕어빵’...신세계푸드 ‘집에서 만들어 먹는 붕어빵’ 판매 20만개 돌파

진욱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3@mk.co.kr) 2023. 1. 10. 19:2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세계푸드 제공)
신세계푸드에서 내놓은 ‘올반 붕어빵’의 누적 판매량이 20만개를 돌파했다.

10일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1월 출시한 ‘올반 붕어빵’ 3종(팥붕어빵, 슈붕어빵, 초코붕어빵)이 매월 총 1만7000개씩 팔리며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20만개를 돌파했다고 알렸다. 특히, 갑자기 한파가 불어닥친 지난 12월에는 월평균 판매량 대비 3배가 넘는 6만개가 판매됐다고 한다.

‘올반 붕어빵’의 장점은 집에서 에어프라이기로 편하게 조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국내산 달걀과 타피오카에서 추출한 전분 분말을 첨가한 반죽으로 만들어 에어프라이기로 조리하게 되면 바삭하고 쫄깃한 ‘겉바속촉’의 식감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가격은 3~4인이 즐길 수 있는 500g 기준 9000원대.

회사 측에서는 ‘올반 붕어빵’의 인기에 대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길거리 음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감소하면서 붕어빵 판매처가 줄어든 가운데 최근에는 밀가루와 우유, 달걀 등 원재료값 상승으로 붕어빵 가격이 오르자 집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간편식이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최근 추억의 간식 붕어빵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붕어빵을 파는 곳을 지칭하는 ‘붕세권’이라는 신조어도 등장했고 그 위치를 알려주는 앱까지 등장했다. 현재 가입자 수가 40만명에 달한다고 한다.

신세계푸드는 SSG닷컴과 G마켓, 쿠팡 등 주요 온라인몰에서 구매 혜택 등 프로모션을 통해 붕어빵 열풍에 탑승한 ‘올반 붕어빵’의 판매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진 욱 인턴기자]

Copyright © 매경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