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 러시아와 연합 군사훈련 강화…참전설은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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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벨라루스가 연합 군사훈련 강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벨라루스 국방부는 8일(현지시간) 자체 TV 채널을 통해 양국 연합 부대가 시가전에 초점을 맞춰 군사훈련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벨라루스 국방부는 "합동 군사훈련의 강도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의 목표는 모든 전선에서 침략 세력에 맞서 싸울 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벨라루스는 지난해 10월부터 러시아군의 국경지역 주둔을 허용하고 연합훈련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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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경조 기자]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연합 군사훈련 강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벨라루스 국방부는 8일(현지시간) 자체 TV 채널을 통해 양국 연합 부대가 시가전에 초점을 맞춰 군사훈련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벨라루스 국방부는 "합동 군사훈련의 강도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의 목표는 모든 전선에서 침략 세력에 맞서 싸울 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벨라루스는 지난해 10월부터 러시아군의 국경지역 주둔을 허용하고 연합훈련을 진행해 왔다. 현재 벨라루스 국경지역에 주둔 중인 러시아군은 9000여명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때는 진입로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꾸준히 제기됐다.
벨라루스는 참전설을 부인하고 있다. 군사 전문가들도 벨라루스가 서방의 경제 제재를 자초할 참전 카드를 직접 꺼내 들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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