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생, 보호 청소년들 숨은 꿈·끼 찾기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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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학교가 지역 보호 청소년들을 위해 지난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알로이시오기지1968에서 '청소년 희망사다리 PKNU지킴이 꿈·끼 개발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부경대 'PKNU지킴이' 학생 50여명은 부산·김해 지역 청소년회복센터의 보호 청소년 40여명과 지난 9일부터 알로이시오기지1968에서 요리, 목공, 원예, 공학, 공예 등의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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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국립부경대학교가 지역 보호 청소년들을 위해 지난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알로이시오기지1968에서 ‘청소년 희망사다리 PKNU지킴이 꿈·끼 개발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부경대 ‘PKNU지킴이’ 학생 50여명은 부산·김해 지역 청소년회복센터의 보호 청소년 40여명과 지난 9일부터 알로이시오기지1968에서 요리, 목공, 원예, 공학, 공예 등의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활동을 펼치는 부경대 ‘PKNU지킴이’는 지역 취약 청소년들에게 자립 지원과 체육·상담활동 등을 펼치는 사회공헌봉사단 소속 대학생들이다.
부경대생들은 보호 청소년들과 조를 이뤄 머핀·비프 베이크 만들기와 수공구를 이용한 꿈틀상자·나무곤충제작, 반려식물과 미니정원 만들기, 레고 모형 자동차 자율주행 코딩 실습, 바느질로 쪽잠베개 만들기 등 활동을 함께한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보호 청소년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꿈과 끼를 발견할 수 있는 체험활동과 멘토링 등으로 이들의 자립과 사회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경대생들은 이번 행사에 앞서 2021년과 지난달에도 지역 보호 청소년들을 학교로 초청해 축구, 풋살, 농구, 달리기 등 체육행사와 멘토링을 펼쳤다.
PKNU지킴이 소속 김대한 학생은 “보호 청소년들이 자기 소질과 재능을 찾고 앞으로 멋진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데 우리 대학생들이 언니와 오빠, 형과 누나로서 작은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경대는 만사소년, 알로이시오기지1968 등 지역기관과 지역사회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을 위해 상호협력을 맺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활동을 개발해 추진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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