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주차타워 화재, 건물과 건물 사이 공간에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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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부산 도심 한복판 오피스텔 주차타워에서 발생한 화재는 건물 외부에서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소방본부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 부산경찰청, 전기안전공사는 10일 오피스텔 주차타워 화재와 관련해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
이날 감식에는 부산소방재난본부 화재조사전문위원인 최재욱 부경대 소방공학과 교수도 참여했다.
박희곤 부산소방재난본부 화재조사계장은 "발화 지점은 주차빌딩과 인근 상가 건물 사이에 있는 공간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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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부산 도심 한복판 오피스텔 주차타워에서 발생한 화재는 건물 외부에서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소방본부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 부산경찰청, 전기안전공사는 10일 오피스텔 주차타워 화재와 관련해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 이날 감식에는 부산소방재난본부 화재조사전문위원인 최재욱 부경대 소방공학과 교수도 참여했다.
박희곤 부산소방재난본부 화재조사계장은 “발화 지점은 주차빌딩과 인근 상가 건물 사이에 있는 공간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타워 외부가 V자 패턴으로 불탄 것으로 볼 때 외부 지상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봤다.
발화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특정하기 힘든 단계로 봤다. 발화지점으로 지목된 공간에는 쓰레기 등 불에 타기 쉬운 물건들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소방본부는 발화 추정 지점에서 발굴한 감정물을 국과수에 넘겨 발화 원인을 밝혀낸다는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30일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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