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절반 이상이 예의주시하고 있는 우상은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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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10명 가운데 6명은 예의주시하고 있는 우상으로 '돈'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재영 실천신학대학원대 종교사회학 교수는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목회자들부터가 돈에 얽매이면 안 된다. 목회자들이 먼저 돈 문제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며 "돈 없이도 거뜬히 사역할 수 있다는 걸 직접 보여줄 때 성도들의 가치관이 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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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이도 거뜬히 사역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줄 때 성도들 변화될 것”
목회자 10명 가운데 6명은 예의주시하고 있는 우상으로 ‘돈’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수 없다”(마 6:24)는 성경의 가르침 속에서 맘모니즘(Mammonism·배금주의)를 ‘경계대상 1호’로 꼽고 있는 것이다.
10일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에 따르면 ‘교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 시대 가장 큰 잠재적 우상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62%가 돈을 지목했다. 안락함(27%)과 권력(5%), 인정(2%), 명예(1%) 등이 뒤를 이었다. 목회자 62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은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진행됐다.
정재영 실천신학대학원대 종교사회학 교수는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목회자들부터가 돈에 얽매이면 안 된다. 목회자들이 먼저 돈 문제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며 “돈 없이도 거뜬히 사역할 수 있다는 걸 직접 보여줄 때 성도들의 가치관이 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성 인턴기자 jong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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