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김혜자 앞 무릎 꿇은 사연…눈이 부신 우정

최희재 기자 2023. 1. 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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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민이 김혜자 앞에서 무릎을 꿇은 모습이 포착됐다.

다수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영상 속 한지민은 사인회 당일, 커다란 꽃다발을 들고 대기하는가 하면, 무릎을 꿇은 채 작가 김혜자와 눈을 맞추고 사인을 받는 '열혈 팬'의 모습으로 이목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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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한지민이 김혜자 앞에서 무릎을 꿇은 모습이 포착됐다.

한지민은 지난 8일 서울 종로구의 한 서점에서 진행된 김혜자 사인회에 참석했다. 김혜자는 최근 책 '생에 감사해'를 출간했다.

한지민은 사인회에 앞서 자신의 SNS에 "김혜자 선생님 사인회 하신대요"라며 이를 공유, 홍보에 앞장섰다.

다수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영상 속 한지민은 사인회 당일, 커다란 꽃다발을 들고 대기하는가 하면, 무릎을 꿇은 채 작가 김혜자와 눈을 맞추고 사인을 받는 '열혈 팬'의 모습으로 이목을 모았다.

김혜자 또한 환하게 미소지으며 후배 한지민을 반겼다. 한지민은 사인을 받은 후 김혜자와 얼굴을 맞대고 사진을 촬영했다. 또 김혜자와 진한 포옹을 나누며 팬심을 드러냈다.

한지민은 지난 2019년 매거진 하이컷과의 인터뷰에서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 출연했던 선배 배우 김혜자에 대해 "작품 끝난 후에 문자도 카톡도 더 많이 한다. 친구 같은 분"이라며 "함께 얘기하는 게 좋아서 선생님 댁에 찾아간 적이 있는데, 점심에다 저녁까지 먹고 왔다. 9시간이 넘게 이야기를 해도 재미있다"고 애정과 존경심을 전한 바 있다.

나이를 넘어선 두 배우의 훈훈한 우정에 누리꾼들은 "너무 따뜻한 투샷이다", "얼마나 좋으셨을까", "홍보요정 한지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혜자와 한지민은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한국대중문화전문채널' 캡처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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