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고객 18만명 개인정보 유출 “수사 의뢰”

김철오 2023. 1. 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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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고객 18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LG유플러스는 10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일부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인지했다. 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성명,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이 유출됐다. 납부 관련 금융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약 18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일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하고 이튿날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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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기지국이 2019년 2월 22일 서울 노원구 불암산 인근에서 설치되고 있다. 기사 내용과 무관한 자료사진. 국민일보 DB

LG유플러스 고객 18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LG유플러스는 10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일부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인지했다. 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성명,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이 유출됐다. 납부 관련 금융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약 18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했다. 해당 고객에게 개별로 문자메시지, 이메일을 통해 유출 상황을 고지했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또 홈페이지 공지문 내 접속 링크를 연결해 고객별 개인정보 유출 여부, 혹은 유출 항목을 안내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일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하고 이튿날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다. 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며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관련 기관의 조사 결과에 따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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