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박항서 5년 성공' 이어줄 후임 찾는다... 'WC 진출이 목표'

윤효용 기자 2023. 1. 1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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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가대표팀이 박항서 감독 후임 찾기에 돌입한다.

 베트남 '라오동'은 10일(한국시간) "아세안축구연맹(AFF) 컵이 종료되면 박항서 감독은 팀을 떠난다.  베트남 축구연맹(AFF)은 대체 선수를 찾기로 계획했다. 새 지도부의 첫 번째 과제는 박항서 감독을 대체할 사령탑을 찾는 일이다"고 보도했다.

현재 베트남은 2022 AFF컵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를 1, 2차전 합계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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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베트남대표팀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베트남 국가대표팀이 박항서 감독 후임 찾기에 돌입한다. 


베트남 '라오동'은 10일(한국시간) "아세안축구연맹(AFF) 컵이 종료되면 박항서 감독은 팀을 떠난다.  베트남 축구연맹(AFF)은 대체 선수를 찾기로 계획했다. 새 지도부의 첫 번째 과제는 박항서 감독을 대체할 사령탑을 찾는 일이다"고 보도했다. 


트란 안 투 VFF 부회장은 최근 "서류를 수집하고 후보를 평가하고 있다. AFF컵이 끝난 뒤 국가 코치 협의회로 이관될 것이다. 이후 적합한 사람을 평가하고 선발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박항서 감독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베트남과 5년 동행을 마친다. 2017년 9월 베트남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수많은 기록을 세우며 팀의 역사를 새로 썼다. 성인 대표팀과 23세 이하 대표팀을 지휘하며 2018 스즈키컵에서 우승했고 동남아시안 게임(SEA) 2연패를 거뒀다. 이외에도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베트남의 8강 진출을 도왔고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사상 첫 최종예선 진출과 첫 승을 이뤄냈다.


현재 베트남은 2022 AFF컵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를 1, 2차전 합계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박항서 감독의 마지막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동시에 차기 후임자 고민도 계속된다. 이 매체에 따르면 베트남의 선임 조건은 박항서 감독이 닦아놓은 길을 그대로 이어갈 감독이다. 더 나아가 월드컵 진출의 꿈을 이뤄줄 인물을 찾는다. 월드컵 경험 역시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다. 현재 박 감독이 만들어온 황금세대를 더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과거에는 남미, 유럽 출신 감독은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지만 이제는 모든 가능성을 놓고 고려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과 함께 한 5년을 굉장히 높게 평가하고 있다. 그만큼 후임 감독이 잘 들어와야 공든 탑을 무너뜨리지 않고 계속 쌓아갈 수 있다. 박 감독 후임 선임에 어느 때보다 신중한 입장을 보이는 이유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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