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지난해 취업률 71%... 전국 공립대 중 1위 차지

홍석원 2023. 1. 10. 16: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대학 최초로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충남도립대가 지난해 공립대학 가운데 취업률 71.5%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0일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충남도립대는 건축인테리어학과 100%, 환경보건학과 94.7%, 전기전자공학과 90.9% 등 3개 학과가 90% 이상 취업에 성공했다.

대학측은 "단순히 취업 숫자가 아닌 취업의 질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삼성전자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뿐 아니라 지역의 내로라하는 우수기업에도 다수가 취업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건축인테리어학과 100% 등... 대기업 입사 등 취업의 질 주목
충남도립대가 지난해 국내 공립대학 중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대학 전경=쿠키뉴스DB

국내 대학 최초로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충남도립대가 지난해 공립대학 가운데 취업률 71.5%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0일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충남도립대는 건축인테리어학과 100%, 환경보건학과 94.7%, 전기전자공학과 90.9% 등 3개 학과가 90% 이상 취업에 성공했다. 

뒤를 이어 작업치료학과 85.7%, 뷰티코디네이션학과 80.6%, 건설안전방재학과 73.7%, 컴퓨터공학과 72.2%로 대부분의 학과가 취업률 70%를 넘겼다. 

대학측은 “단순히 취업 숫자가 아닌 취업의 질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삼성전자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뿐 아니라 지역의 내로라하는 우수기업에도 다수가 취업했다“고 밝혔다.

특히 충남도립대는 지난해 67명이 공직에 진출하며 누적 공직진출자 수도 1000명을 넘겨 공직 명문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취업지원처는 이 같은 성과를 올릴 수 있는 데에는 저학년부터 1대1 취업 로드맵 설계와 △입사 지원 클리닉 △기업 분석 특강 △인·적성 특강 △모의면접 △동행 면접 프로그램 등 취업 전략을 구체화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대학측은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9일 컴퓨터공학과, 건축인테리어학과 14명의 학생이 어학연수를 위해 캐나다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내달 3일까지 ‘캐나다 밴쿠버 스프롯-쇼 랭귀지 컬리지’에서 수준별 영어수업을 진행한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