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시간 숨 쉰 서울… 다시 초미세먼지 속으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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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20시간여 만에 다시 초미세먼지(PM-2.5) 속으로 들어갔다.
환경부 대기질 측정 시스템 에어코리아에서 10일 오후 4시 현재 서울 종로구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나쁨' 수준인 시간당 38㎍/㎥, 미세먼지(PM-10) 농도는 '보통' 수준인 시간당 62㎍/㎥로 각각 측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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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11일까지 초미세먼지
서울이 20시간여 만에 다시 초미세먼지(PM-2.5) 속으로 들어갔다. 서울의 대기질은 오는 11일까지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 대기질 측정 시스템 에어코리아에서 10일 오후 4시 현재 서울 종로구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나쁨’ 수준인 시간당 38㎍/㎥, 미세먼지(PM-10) 농도는 ‘보통’ 수준인 시간당 62㎍/㎥로 각각 측정됐다.
지난 주말 탁한 대기에 갇혔던 서울은 지난 9일 저녁부터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까지 내려가면서 환기와 실외 활동에 적합한 환경으로 돌아갔다.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9일 오후 3시 미세먼지주의보, 오후 5시 초미세먼지주의보를 각각 해제했다.
종로구의 경우 지난 9일 오후 5시부터 미세먼지 농도, 오후 6시부터 초미세먼지 농도가 각각 ‘보통’ 수준으로 개선됐다. 하지만 종로구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21시간 만인 10일 오후 3시부터 다시 ‘나쁨’ 수준으로 치솟았다.
수도권‧충청‧호남 서부, 경기 남부, 강원 영서, 영남 서북부에서도 현재 ‘나쁨’ 수준의 대기질이 측정되고 있다. 다만 강원 영동, 남해안 지역, 제주도 일부의 대기질은 ‘좋음’ 수준으로 나타났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가 이날 오전 11시 공개한 대기질 시뮬레이션을 보면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는 11일에도 수도권, 충남, 전북에서 ‘나쁨’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11일 대기질에 대해 “수도권은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상승할 것”이라며 “서울, 경기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충남, 전북의 경우 11일 오전 중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대기질이 측정될 수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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