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촌부터 호암미술관까지, 문화 충전 제대로 할 수 있는 용인 대표 명소 3 #소도시여행
용인의 대표 명소, 한국민속촌을 소개합니다. 전통문화놀이공원을 표방하는 이곳은 조선 시대 가옥과 생활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곳이에요. 사또나 포졸, 거지 등 조선 시대 인물을 비롯해 특정 역할을 선보이는 연기자들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누릴 수 있죠. 놀이공원의 꽃으로 불리는 퍼레이드는 물론 다채로운 전통공연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 또한, 영화 〈관상〉, 〈광해, 왕이 된 남자〉 등 각종 작품 촬영지로 활용될 정도로 특유의 운치를 느낄 수 있는 자연 명소이기도! 이 덕분에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는 포토존이 넘쳐나는 것도 장점이에요. 특히나 민속촌 내 남부 지방 대가 앞, 염색 천이 늘어진 곳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바람이 부는 방향에 따라 천이 흔들려 특유의 감성적인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답니다. 친구, 연인, 가족 등 소중한 이들과 추억을 만들고 싶은 이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은 곳.
주소 경기 용인시 기흥구 민속촌로 90
인스타그램 @koreanfolkvillage
문화생활과 자연경치 감상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곳을 찾고 있다면? 호암미술관을 추천할게요. 호암미술관은 삼성그룹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이 오랜 시간에 걸쳐 수집한 미술품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 덕분에 한국 전통미술을 접하고, 사유하기 좋다는 장점이 있죠. 또한,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휴식 공간·찻집은 물론 기념품 등을 구입할 수 있는 공간 또한 갖추고 있는 것도 주목할 점입니다. 전시 공간에 이어, 전통정원 희원도 이곳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데요. 희원은 전통 정원의 멋을 그대로 살린 공간으로, 전통정원 조형미의 근원인 ‘차경’의 원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요. 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집을 지으면서 자연의 경치를 빌린다는 뜻으로 ‘차경’이라는 말을 사용해왔거든요. 이에 따라 빼어난 자연경치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이곳의 장점. 다만, 정원에선 음식물 반입과 반려동물 출입이 금지돼 있고, 음식은 미술관 입구에 있는 수변광장에서만 먹을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주소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562번길 38
인스타그램 @hoamartmuseum
이색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용인곤충테마파크를 소개합니다. 이곳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곤충산업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공간이에요. 곤충에 대한 인식 개선 효과를 염두에 둔 것도 주목할 점이죠. 이에 대해 테마파크 측은 곤충이 인류와 자연에 이롭다는 인식을 널리 전하고 싶다고 테마파크 운영 목표와 사명을 밝히기도! 따라서, 다양한 곤충을 구경할 수 있는 박물관과 전시관은 물론 연구실과 사육실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게 특징이에요. 또한, 동물 먹이 주기 체험, 파충류 체험 등 각종 체험 활동도 가능해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죠. 호기심 등 정서 발달은 물론 교육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듯. 다만, 동물에게 먹이를 줄 땐 손으로 주면 다칠 수도 있기 때문에 먹이 투입구를 이용하라고 하니 이점 참고하세요!
주소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삼백로835번길 38
인스타그램 @yongin.insect_in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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