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오늘의 무리수, 민주당 더 강하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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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이재명 대표의 검찰 출석을 두고 "오늘의 무리수는 오히려 민주당을 더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 대표의 검찰 출석에는 고 의원을 비롯해 박홍근 원내대표, 정청래·서영교·박찬대·장경태 최고위원 등 30여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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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글 올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이재명 대표의 검찰 출석을 두고 “오늘의 무리수는 오히려 민주당을 더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고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에 “윤석열 정권의 하수인을 자처한 정치 검찰의 음모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민주당 최고위원인 고 의원은 이날 이 대표가 ‘성남 FC 후원금 의혹’ 조사를 받기 위해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하는 길에 동행했다.
고 의원은 검찰을 향해 “2년 전 무혐의 처분된 사건을 정적제거용으로 다시 되살려낸 검찰.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사건에 대해선 털끝 하나 건드리지 못하는 검찰”이라고 비판하고 “이것이 오늘날 윤 대통령의 검찰이고, 공정인가”라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제1야당 대표에 대한 표적 수사로 자신에 대한 비판 세력들은 모조리 잡아가두면 세상을 다 얻을 것으로 생각하는 건가”라고 비판했다.
이날 이 대표의 검찰 출석에는 고 의원을 비롯해 박홍근 원내대표, 정청래·서영교·박찬대·장경태 최고위원 등 30여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동행했다.
이 대표는 검찰에 출석하면서 “소환 조사는 정치 검찰이 파 놓은 함정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특권을 바란 바도 없고, 잘못한 것도 없고, 피할 이유도 없으니 당당하게 맞서겠다”고 밝혔다.
이지민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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