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韓 단기비자 발급 중단"...리오프닝주 급락

문형민 2023. 1. 1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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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오프닝 관련주가 일제히 약세로 전환했다.

중국이 한국 국민들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주한중국대사관은 10일 소셜미디어(SNS)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중국 국내 지침에 따라 오늘부터 주한중국대사관 및 총영사관은 방문, 상업무역, 관광, 의료 및 일반 개인사정을 포함한 한국 국민 중국 방문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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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문형민 기자]

중국 리오프닝 관련주가 일제히 약세로 전환했다. 중국이 한국 국민들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오후 2시 10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보다 7,500원(5.17%) 내린 13만 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LG생활건강은 2만 7천원(3.52%) 하락한 73만 9천원을 기록하고 있다.

또 호텔신라(-3.51%), 티웨이항공(-3.00%), 파라다이스(-2.56%) 등 호텔, 항공, 카지노 업종도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한중국대사관은 10일 소셜미디어(SNS)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중국 국내 지침에 따라 오늘부터 주한중국대사관 및 총영사관은 방문, 상업무역, 관광, 의료 및 일반 개인사정을 포함한 한국 국민 중국 방문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의 중국발 입국자 방역 강화 방안에 대한 보복 조치로 해석된다.

이어 주한중국대사관은 “상기 조치는 한국의 중국에 대한 차별적 입국 제한 해제 여부에 따라 조정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문형민기자 mhm9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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