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나경원 사의, 들은 바 없다”

안소현 2023. 1. 1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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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의 사의 표명에 대해 들은 바 없다고 밝혔다.

10일 대통령실은 나 부위원장의 사의 표명에 관련한 보도가 나오자 즉각 부인했다.

앞서 이날 오후 나 부위원장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에 대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나 부위원장은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아이디어 정도였다"며 "대통령실의 우려 표명을 십분 이해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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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사진=쿠키뉴스 DB

대통령실이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의 사의 표명에 대해 들은 바 없다고 밝혔다.

10일 대통령실은 나 부위원장의 사의 표명에 관련한 보도가 나오자 즉각 부인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언론에 “저희는 들은 바가 없다”며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전화를 받은 적도 없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후 나 부위원장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에 대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 부위원장은 “사직서 제출이 당대표 출마라는 뜻은 아니다”고 확대해석을 경계하기도 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지난 5일 보건복지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나 부위원장이 ‘대출 탕감’ 취지의 저출산 개선 대책을 내놓은 것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내비쳤다. 

이에 대해 나 부위원장은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아이디어 정도였다”며 “대통령실의 우려 표명을 십분 이해한다”고 전했다.

안소현 기자 ashrigh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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