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동행 UAE 경제사절단에 삼성·현대차 등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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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참가 기업 100개사의 명단을 10일 발표했다.
참석 주요 인사는 구자열 무협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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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평화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참가 기업 100개사의 명단을 10일 발표했다. 해당 명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 재계 주요 인사가 포함됐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국내 기업의 UAE 및 중동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양국의 민간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자 조성했다.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최초로 파견하는 경제사절단이다. 대기업 24곳과 중소·중견기업 69곳, 경제단체·협회조합 7곳 등 총 100개사가 속했다. 업종은 ▲에너지·인프라 건설 ▲방위 산업 ▲ICT ▲게임 콘텐츠 등 양국 산업 협력이 활발한 분야와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를 포함했다.
참석 주요 인사는 구자열 무협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이다.
이들은 현지에서 한-UAE 비즈니스 포럼과 경제협력 업무협약(MOU),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UAE 경제인들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업인 간 네트워크 구축 기회도 마련한다.
무협은 경제사절단 관련 모집 공고에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이번 사절단을 선정했다. 주요 경제 단체와 기관 대표뿐 아니라 지역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10명의 선정 위원이 선정위원회에서 두 차례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위원회는 사업 관련성과 유망성, 수주 및 계약 가능성 등 기대 성과를 종합 고려해서 선정을 마쳤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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